![](http://i1.daumcdn.net/thumb/C148x148/?fname=https://blog.kakaocdn.net/dn/bvhLBr/btqE7n4BCcp/hQPeHTJZgXKkt8SlZyVDzK/img.png)
김현철 작곡 이소라 작사 2000년 이소라 4집 앨범 "꽃"의 타이틀곡. "제발" 감성 발라드의 끝판왕. 원곡 가수 이소라가 라이브 공연 도중 울어 버린 노래. 나가수에서 김범수가 불러서 1등한 노래. 더이상 설명이 불필요한 곡입니다. 계명표는 김범수 버전의 노래를 사용했습니다. 이소라 버전보다 김범수 버전의 멜로디가 좀더 어렵긴 하지만 우리 귀에 익숙합니다. 이소라의 '제발'이 가녀린 여인의 애원이라면 김범수의 '제발'은 여인이 다시 돌아오길 간절히 바라는 뜨거운 남자의 눈물입니다. *** 이 노래는 후반부에 가서 조가 바뀝니다. C key 하모니카를 위해서 첫 부분을 다장조(C)로 바꾸어 연주하다 보면 나중 부분은 b이 5개 붙은 내림라장조가 됩니다. 당연히 다장조 계명으로 불러서는 반주와 화음이 맞..
![](http://i1.daumcdn.net/thumb/C148x148/?fname=https://blog.kakaocdn.net/dn/wyf2g/btqE74ohsGi/TZONe1AVtKb8HFPUpMpXQ0/img.png)
이 곡은 원곡인 프랑스 샹송을 캐나다 싱어송 라이터 '폴 앵카'(Paul Anka)가 영어로 번안한 작품입니다. '폴앵카'에게 이 곡을 헌정받은 미국의 가수이자 배우였던 '프랭크 시나트라'(Frank Sinatra, 1915~1998)가 1969년 불러서 세계적인 히트곡이 되었죠. 얼마전 영화 '조커'에서 배경음악으로 깔린 적도 있는데 이 노래가 '조커'하고 맞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우리나라에서 나이 좀 드신 분들이 팝송 좀 한다 하면 늘상 부르는 노래인데 사실 가사를 자세히 보면 아무나, 아무때나 부르기는 좀 거시기한 노래입니다. The end is near. I face the final curtain. 으로 시작되는 노래는 인생의 마지막 지점에 이르러 이 험한 세상을 참으로 열정..
![](http://i1.daumcdn.net/thumb/C148x148/?fname=https://blog.kakaocdn.net/dn/tuWH0/btqE31Aettk/oVmGDkpRrJcHZUKCfFNoiK/img.png)
작곡가 윤일상이 2010년 작곡한 '녹턴'은 그야말로 가수 이은미를 위해 만들어진 노래였다고 합니다. 녹음이 끝나고 가수와 작곡가가 모두 눈물을 펑펑 쏟으며 울었다는 뒷 얘기가 전해지고 있죠. 그만큼 가사내용과 멜로디가 슬픕니다. '녹턴'은 고요한 밤에 듣는 감성적 피아노 독주곡, 즉 야상곡(夜想曲)을 의미합니다. 클래식 음악에선 쇼팽의 야상곡이 유명하죠. 잔잔하고 음유한 한밤의 정취를 표현한 곡이 바로 녹턴인데요 이은미의 녹턴은 헤어질 수 밖에 없는 연인과 마주 앉아서 말없이 서로의 사랑을 회상하며 눈물 흘리는 애달픈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김준현이 어떤 노래 프로그램에서 이 노래를 불렀는데 그 느낌을 아주 잘 살렸던 것 같습니다. 크로매틱 하모니카 음색에도 잘 어울리는 곡이 될 것 같습니다...
![](http://i1.daumcdn.net/thumb/C148x148/?fname=https://blog.kakaocdn.net/dn/cy5CQd/btqE13cw6C4/ICw15fNKkjHq6k5WuC7sg0/img.png)
"남자는 말합니다" 가수 장민호가 2013년에 발표한 노래인데 그다지 큰 반응을 얻지 못했으나 미스터 트롯을 통해 새롭게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아이돌 출신으로 시작해서 발라드 가수, 단역 배우 등 온갖 역정을 거쳐 트로트 가수로 성공한 입지전적인 가요계의 고참, 장민호가 부르는 '남자는 말합니다' 한평생 고생만 시킨 아내에게 남편으로서 고백하는 감사의 노래죠. 크로매틱 하모니카로 이 노래의 꺽는 목을 충분히 소화해 내기는 쉽지 않겠습니다. *** 윤명선 작사 양주 작곡 장민호 노래 (남자는 말합니다 계명 악보) ***
![](http://i1.daumcdn.net/thumb/C148x148/?fname=https://blog.kakaocdn.net/dn/bJDDSj/btqEZM9Wp2d/wSafUYLXFwAKoSdL8mnok0/img.png)
미국 작곡가 '아서 해밀튼'이 만들어서 헐리웃 배우이자 가수였던 '줄리 런던' (Julie London)이 불렀던 재즈 블루스 발라드 곡. 1955년 작품 '크라이 미 어 리버' "Cry me a river" "내게 강물처럼 한번 울어봐요" "보잘 것 없는 우리 사랑은 완전 끝났다면서 나를 떠나갔었죠" "근데 이제와서 나를 사랑한다구요?" "그럼 어디 증거를 보여 줘요." "내가 당신에게 강물처럼 울었던 것처럼 당신도 한번 강물처럼 울어 보세요" '줄리 런던' 이후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등 수많은 가수들이 리메이크 했지만 2010년 캐나다 출신 가수 '마이클 부블레' (Michael Buble) 노래만큼 멋진 건 없는 것 같습니다. 특히 이 곡의 서주 부분은 2010년 뱅쿠버 동계 올림픽에서 BB..
![](http://i1.daumcdn.net/thumb/C148x148/?fname=https://blog.kakaocdn.net/dn/bCyIjc/btqEYapHfOV/xgDDmln5i455DKRwrziuZ1/img.png)
오늘의 크로매틱 하모니카 도전 연습곡은 조수미가 부른 '기차는 8시에 떠나네'란 곡인데요 이 노래는 원래 그리스의 자유주의자이자 음악가인 '미키스 테오도라키스' (Mikis Theodorakis, 95세)가 작곡한 것입니다. '테오도라키스'는 그리스의 독립과 자유를 위해서 침략세력과 독재정권에 맞서 싸운 독립 민주 투사이자 교향곡, 칸타타, 발레, 오페라 등 다양한 클래식 작품에서 영화음악에 이르기까지 1000여곡을 작곡한 음악가이기도 합니다. 특히 영화 '희랍인 조르바'의 삽입곡 때문에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고 합니다. 그의 음악에는 그리스 전통의 민속적 선율이 배어 있는게 특징이라고 하네요. 오늘의 노래 '기차는 8시에 떠나네'도 어딘가 그리스풍의 독특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반주곡을 구하기는 ..
![](http://i1.daumcdn.net/thumb/C148x148/?fname=https://blog.kakaocdn.net/dn/kLLr9/btqEWCsHUnl/PB5tMVrB2H9ghZ8695Kzl0/img.png)
가수 마야의 토해내는 목소리와 시인 김소월님의 아름다운 진달래꽃 시어가 어우러져서 님을 보내는 아픔을 그야말로 붉은 진달래 꽃잎이 온 천지에 흩날리 듯 절절하게 표현한 노래입니다. 음들이 너무 빠르고 더구나 계속 이어지는 같은 음들을 크로매틱 하모니카로 똑똑 끊어서 소리내기엔 보통 어려운 도전곡이 아닐 것 같습니다. 그러나 부분 부분 끊어서 박자 타이밍 중심으로 집중 연습하면 멋진 연주가 되겠습니다. *** 우지민, 루시아 작사 우지민 작곡 마야 노래 (진달래꽃 계명 악보) ***
![](http://i1.daumcdn.net/thumb/C148x148/?fname=https://blog.kakaocdn.net/dn/biz2bU/btqESWevRCq/PhzBztH27zxCx4M8EjKflK/img.jpg)
'아침 이슬', 가수 양희은이 1971년도 데뷔곡으로 발표한 노래입니다. 이 노래는 시적인 가사와 가곡풍의 멜로디로 인해 처음 발표됐을 때는 서울시가 상을 주기도 했다 합니다. 그러나 점차 대학생들과 노동계가 시위장소에서 떼창하는 일이 많아지자 1975년 금지곡으로 분류되는 수난을 겪기도 했습니다. 당시 2,000여곡의 노래가 한꺼번에 금지곡으로 지정됐는데 노래마다 나름의 '퇴폐적', '염세적' '사회 불신감 조장', 등등 그럴 듯한 이유를 명시했다고 합니다. 근데 '아침 이슬'만은 아무런 이유를 명시하지 못한채 금지곡으로 지정했다는군요. 상까지 줘 놓고 금지곡으로 지정하자니 켕기긴 했던 모양입니다. 원키는 내림 가장조(Ab). '파'로 시작하는 흔치 않은 노래 입니다. *** 김민기 작사, 작곡 양희은..
![](http://i1.daumcdn.net/thumb/C148x148/?fname=https://blog.kakaocdn.net/dn/cGDNBg/btqESGWxgf3/DtxEn3igJbJCS5zTgDxdS0/img.png)
1984년도 작품,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 백창우 작사, 작곡 임희숙 노래 가사와 멜로디가 너무도 잘 어우러지는 노랩니다. 게다가 가수 임희숙의 허스키한 보이스가 더헤지면 누구나 몰입해 듣게 됩니다. 원곡 키는 # 하나짜리 G key (사장조)인데 악보 길이가 비교적 짧으므로 다장조(C key) 악보와 사장조(G key)악보를 함께 싣습니다. G key 크로매틱 하모니카가 없는 분은 C key 하모니카를 가지고 G key 계명을 연주해 보시기 바랍니다. *** 백창우 작사, 작곡 임희숙 노래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 계명 악보) (C key) *** (G key) ***
![](http://i1.daumcdn.net/thumb/C148x148/?fname=https://blog.kakaocdn.net/dn/blw7gu/btqESG9t0MV/C60nAiSZBw1RnAXpEmH7tk/img.jpg)
혼돈과 억압과 냉전과 질주의 시기였던 1960~70년대, 시대의 배경음악처럼 낮게 깔려서 어디서나 우리 귓가에 늘 맴돌았던 멜로디. 'The Sound of Silence' (침묵의 소리) 나의 친구 어둠이여 자네와 얘기 한번 하려고 또 왔다네. 말없이 말하는 사람들, 듣지 않고 듣는 사람들, 침묵의 소리를 보듬는 네온불빛, 목소리 보이지 않는 노래들, 결코 흐트러지지 않는 침묵의 소리들, 지하철과 아파트 벽의 낙서가 침묵의 소리를 속삭이네. 도무지 무슨 말인지 이해하기 어려운 가사입니다. 이에 대해 사이먼 앤 가펑클(Simon & Garfunkel)은 "현대인들이 언어의 문제가 아니라 감성적 공감의 부족 때문에 서로 대화를 나누지 못하고 결과적으로 서로 사랑할 수도 없게 되는 안타까운 현상"을 노래한 ..
![](http://i1.daumcdn.net/thumb/C148x148/?fname=https://blog.kakaocdn.net/dn/blil78/btqERQqeiWr/j7HJwaIZI6GbbA69kQgmNk/img.png)
가수 이선희 노래중엔 동양적, 불교적, 신비주의적 노래들이 많습니다. '그 중에 그대를 만나'는 이미 우리가 커버한 바 있는 '인연'과 많이 닮은 노래죠. 그러나 '인연'에서는 연인을 떠나 보내지만 다음 생에 다시 만나면 절대 놓치지 않겠다는 회한이 깊은 슬픔으로 배어 있는 반면, '그중에 그대를 만나'는 별처럼 수많은 사람 속에서 이뤄진 만남의 축복을 감사하는 노래입니다. 사랑을 주기만 해도 너무 좋은데 사랑을 받기까지 하니... 그래서 이선희는 노래합니다. 사랑은 운명이었고 기적이었다고 원키는 b가 4개인 내림가장조(Ab)로 무지 높습니다. 크로매틱 하모니카 연주는 일부 화려한 애드립을 구사해야 하는 부분들이 어렵습니다. *** 작사 김이나 작곡 박근태 노래 이선희 (그 중에 그대를 만나 계명 악보)..
![](http://i1.daumcdn.net/thumb/C148x148/?fname=https://blog.kakaocdn.net/dn/AuKCT/btqEOQkNYY0/bI4kdWv6p0PebF28s1fJcK/img.png)
요즘 방영되는 KBS 일일 드라마 '기막힌 유산'의 OST로 조항조가 부른 '걱정 마라 지나간다'라는 노래가 인기를 얻고 있죠. 드라마 내용은 80 노인이 유산을 잘 분배하려는 목적으로 30대 젊은 여자와 위장결혼을 해서 아들 딸들에게 경각심을 준다는 내용인데 아무튼 가난에 찌들은 여주인공 '공계옥' (강세정 분)의 좌충우돌 생존기가 OST 주제곡 '걱정 마라 지나간다'의 가사 내용과 아주 딱 맞으면서 시청자들에게도 어느정도 위안을 주고 있습니다. 조항조는 2013년에 방영된 드라마 '왕가네 식구들' 주제곡인 ''사랑 찾아 인생 찾아'도 불러서 대히트 시킨 바 있는데 '걱정 마라 지나간다'도 딱 들어 보면 조항조 노래인지 알만큼 노래 분위기가 비슷합니다. 크로매틱 하모니카로 커버해서 주변에 들려 주면 인..
![](http://i1.daumcdn.net/thumb/C148x148/?fname=https://blog.kakaocdn.net/dn/2CpYO/btqEOQkHKVZ/dAZN5I2S2K7tN6jTNfPfN1/img.png)
'헬로우' (Hello)는 '라이오넬 리치 (Lionel Richie)가 1984년 발표한 명곡입니다. 1984년은아프리카에 큰 가뭄과 기근이 있었던 해입니다. '라이오넬 리치'는 아프리카를 돕기 위해'마이클 잭슨'과 함께 "We are the world"라는 자선 목적의 노래를 공동 작곡해 1985년 발표한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당시 쟁쟁했던 유명가수들, 스티비 원더, 티나 터너, 레이 찰스, 케니 로저스, 빌리 조엘, 다이애나 로스, 밥 딜런, 신디 로퍼 등 30여명이 총출연해서 부른 이 합창곡은 세계적인 반향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그는 늘 최고 스타의 자리에 있었지만 한때 아버지의 병고와 이혼과 자신의 가수생명에 위기를 초래할 수 있는 목 수술 등의 고난이 겹쳤을 때 심한 우울증에 빠질 수 있는 위..
![](http://i1.daumcdn.net/thumb/C148x148/?fname=https://blog.kakaocdn.net/dn/nRd2N/btqENsX47AJ/hUkxQYqRyuwYZg9uGjkq40/img.png)
1998년 '부활'의 제5대 보컬 박완규가 솔로로 독립하면서 불러 대히트를 기록한 곡입니다. 3 옥타브를 넘나드는 고음으로 원곡 가수도 웬만한 자리에선 키를 한두키 낮춰서 부른다는 노래죠. 고음부에서 삑사리 나는게 다반사라 노래방 금지곡이라는 별명까지 달고 있는 노랩니다. 하지만, 하모니카로는 고음 걱정이 없죠. 마음껏 고음을 질러 보아요. *** 이현규 작사 유해준 작곡 박완규 노래 (천년의 사랑 계명 악보)***
![](http://i1.daumcdn.net/thumb/C148x148/?fname=https://blog.kakaocdn.net/dn/GcEZE/btqELRRfeZY/NJ4Aq1iTjMrCO7QIRP6ekk/img.png)
1991년 가수 신승훈의 제2집 앨범 타이틀곡 '보이지 않는 사랑' 발라드의 전설같은 노래죠. 노래 첫머리를 베토벤의 가곡, 'Ich liebe dich'로 시작하는 독특한 형식으로 만들었습니다. 얼마전 불후의 명곡 신승훈편에서 뮤지컬 배우 정영주가 이 노래를 열창해서 많은 감동을 주었죠. 원곡 Key인 G 키 크로매틱 하모니카의 음색에 아주 잘 맞는 노래입니다. *** 신승훈 작사, 작곡, 노래 (보이지 않는 사랑 계명 악보) ***
![](http://i1.daumcdn.net/thumb/C148x148/?fname=https://blog.kakaocdn.net/dn/QNNYA/btqEIoCLhSQ/2oaY8LLLS62VKoXsKjKANk/img.jpg)
이탈리아 작곡가 '도메니코 도니체티' (Domenico Donizetti) 그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L'elisir d'amore)에 삽입된 대표곡 아리아 'Una Furtiva Lagrima' (남 몰래 흐르는 눈물) *** 눈물의 의미는 슬픔, 기쁨, 회한, 감동, 고뇌 등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이 노래에서의 눈물은 진정한 사랑을 찾은 여인이 흘리는 기쁨과 감동의 눈물입니다. 농부 '네모리노'(Nemorino)는 농장주인의 딸 '아디나'(Adina)를 사랑합니다. 하지만 콧대 높은 '아디나'는 '네모리노'의 구애를 받아 들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다른 남자의 청혼을 받아 들여 결혼 날짜까지 잡습니다. '네모리노'는 '아디나'의 사랑을 얻기 위한 마지막 수단으로 스스로 마시면 사랑을 얻게..
![](http://i1.daumcdn.net/thumb/C148x148/?fname=https://blog.kakaocdn.net/dn/cNBcT6/btqEIoQfSm4/lRhoxxGDIvtuxuXg9HOOa0/img.png)
이 노래는 이건우, 태진아 작사 박제성 편곡으로 되어 있는데 작곡가 이름이 없습니다. 그럼 작곡가는 누구일까요. 원곡은 '영자송'이라는 구전가요라고 합니다. 50~60년대 대한민국 군대에서 불려진 노래라고 하는군요. (사랑은 아무나 하나의 원곡 영자송) 이 구전가요가 '사랑은 아무나 하나'라는 명품 트로트 곡으로 재탄생한 것인데요 '사랑'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그런 허접한 게 아니라는걸 성경 다음으로 널리 알려 준 대중적 시그널이 바로 이 노래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 노래에서 사랑은 '느껴야 한다는 것'과 '점 하나를 찍을 수 있느냐'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무슨 뜻일까요? 정답은 여러분 각자의 숙제로 남기면서 암튼 사랑은 아무나 하는게 아니라는데 100% 동의 합니다. 크로매틱 하모..
![](http://i1.daumcdn.net/thumb/C148x148/?fname=https://blog.kakaocdn.net/dn/crtMLm/btqEG8zA2m5/MAdZOm4bJuEqnUZhETDmGk/img.png)
1990년 작곡가 한돌(본명 이흥건)이 작사, 작곡하고 서유석이 부른 노래입니다. 아리랑 가락에 맞춰서 동해바다, 독도, 설악산, 한라산, 금강산, 백두산 등 우리나라 절경들을 하나하나 읊으면서 "언제쯤 우리는 하나가 될까 가다가 힘들면 쉬어 가더라도 손잡고 가보자 같이 가보자"라고 끝맺고 있는 이 노래는 결국 통일을 염원하는 아름다운 노래임에 틀림없습니다. 아침이슬이나 홀로 아리랑처럼 이렇게 아름다운 노래들이 길거리에서 떼창으로 불려지는 일이 없는 아름다운 사회가 되길 소망합니다. *** 한돌 작사, 작곡 서유석 노래 (홀로 아리랑 계명 악보)
![](http://i1.daumcdn.net/thumb/C148x148/?fname=https://blog.kakaocdn.net/dn/z44m6/btqEIKdpNAA/F5kjWnVYhvbWhyvIg719Y1/img.png)
2005년 발매된 SG 워너비 제2집 타이틀곡. 이 노래는 SG워너비의 원년 멤버인 채동하, 김진호, 김용준으로 구성되어 있을 당시 발표된 곡입니다. 가사와 멜로디가 이 노래 '살다가'만큼 한편의 슬픈 대하 드라마처럼 절절하게 사람의 마음을 휘젓는 노래도 찾아보기 힘듭니다. 크로매틱 하모니카로 커버하면 아주 멋진 작품이 될 것 같습니다. *** 류재현 작사 작곡 SG 워너비 노래 (살다가 계명 악보)
![](http://i1.daumcdn.net/thumb/C148x148/?fname=https://blog.kakaocdn.net/dn/bn77oq/btqEGUUSGXY/TA9LJFnmaMP2K9KKrKJrRK/img.jpg)
그야말로 이 노래는 도전곡입니다. 아주 경쾌하고 듣기에는 쉬워 보이는 멜로디지만 길기도 긴데다 같은 음이 계속 이어지는 구간이 많아서 박자를 제대로 타지 못하면 죽도 밥도 안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노래를 많이 듣고 박자부터 익숙해진 다음 연습을 시작해야 할 것 같습니다. Lemon Tree는 독일의 그룹사운드 '풀스 가든' (Fools Garden)이 1995년 발표한 곡입니다. 경쾌한 멜로디에 비해 가사는 약간 우울한 내용입니다. 아마도 노래하는 이가 사는 곳은 온통 레몬나무로 둘러싸인 시골인가 봅니다. 지루하고 판에 박힌 일상에 심신이 지쳐 있는데 또 비까지 계속 내립니다. 기다리는 연인은 오지 않고 누웠다 일어났다 거리를 쏘다니기도 해 보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적막..
![](http://i1.daumcdn.net/thumb/C148x148/?fname=https://blog.kakaocdn.net/dn/dv2HlT/btqEFWr0gbm/SpdD2m6fXEWvXUct8NHLX1/img.jpg)
피아노를 공부하는 사람들이 처음 바이엘에서 시작해 체르니 교본까지 뗀 후 초급 수준을 벗어나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경지로 들어서기 직전에 통과의례처럼 거쳐야 하는 곡이 바로 베토벤의 '엘리제를 위하여'라고 합니다. 이 곡은 악성 베토벤(1770~1827)이 불혹의 나이에 접어든 1810년 작곡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악보가 그의 사후에 발견되어 1867년 처음 연주되었다네요. 3/8박자의 16분음표가 반복적으로 이어지다보니 멜로디가 쟁반 위에 옥구슬 튀는 소리 같기도 하고 어린 소녀의 눈가에 맺힌 눈물 방울이 떨어질까 말까하는 모습 같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 노래의 주인공 '엘리제(Elise)는 과연 누구였을까에 관해 많은 사람들이 연구하고 여러가지 설들을 내 놓았습니다만 결론적으로..
![](http://i1.daumcdn.net/thumb/C148x148/?fname=https://blog.kakaocdn.net/dn/YJG8m/btqEG8Y5caS/o5iqvUYA5llPky5NU0letk/img.jpg)
남진 님 노래 중에는 좋아하는 노래가 너무 많지만 한곡 한곡 너무도 익숙한 노래들이다 보니 도전곡 선정에서는 스쳐 지났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오늘은 얼마전 방영된 '미스터트롯'에서 김수찬이 도전곡으로 부른 '나야 나'를 듣고서 남진 님 노래 중에 이런 노래가 있었나 싶을만큼 빠져들게 됐네요. *** 역시 양인자님 작사로 가사가 얼마나 찰진지 모릅니다. 거기다 트로트신동 출신의 김수찬이 부르니까 노래가 새로 태어난 것 같습니다. 누구나 외롭고 괴로울 때 불러 보세요. '깃털처럼 먼지처럼 하루를 살아냈네' '운명아 비켜라' '내가 행차하신다' '괜찮아 나정도면' '한번은 내 세상도 오겠지' 크로매틱 하모니카로 연주하긴 상당히 어려운 곡입니다. 트롯 필을 살리려면 특수 주법을 총동원해야 할 듯..
![](http://i1.daumcdn.net/thumb/C148x148/?fname=https://blog.kakaocdn.net/dn/oc1YH/btqEFDlw7jb/kGwF9knZN4aejjb0UALN3K/img.jpg)
세기의 뮤지컬, '지붕위의 바이올린'(Fiddler on the roof)은 1964년 뉴욕에서 초연된 이래 브로드웨이 뮤지컬 역사상 최초로 3000회 공연기록을 세웠던 명작입니다. 러시아 출신의 유대계 작가 '솔로몬 나우모비치' (필명 '샬럼 알라이큼, Sholem Aleichem')가 지은 '테비(Tevye)와 그의 딸들'이란 소설을 뮤지컬화 한 것이죠. 근데 왜 뮤지컬 제목을 '지붕위의 바이올린'이라고 지었을까요. 동시대에 활동한 역시 유대계 러시아 화가, '샤갈'(Chagall)이 그린 '깽깽이 연주자'(Fiddler)라는 작품의 제목에서 영감을 얻었다는게 중론입니다. 이 그림은 삐에로같이 생긴 바이올리니스트가 지붕위에서 바이올린을 켜고 있는 모습인데요. 당시 급변하는 시대상황 속에서도 민..
![](http://i1.daumcdn.net/thumb/C148x148/?fname=https://blog.kakaocdn.net/dn/bMFNQr/btqEEfFHsfI/itJM55JzckKjsnYSG4iO40/img.png)
가수 한승기는 1990년에 데뷔, 1999년 오늘의 도전곡 '연인'을 발표하면서 대중의 인기를 얻기 시작했지만, 그의 얼굴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꾸준히 신곡을 발표하고 소규모 콘서트도 개최하곤 하지만 방송에는 거의 나오지 않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의 노래들은 미사리 같은 유흥업소나 노래교실에서, 또는 분위기있는 곡을 찾는 색소폰 연주자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레파토리가 되고 있습니다. 그만큼 그의 작품들은 어떤 노래보다도 나이가 지긋한 중장년층의 로맨틱한 감성을 직접 어루만져 주는 그런 끈적함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이런 류의 노래를 아주 싫어하는 사람도 많습니다만, 악기를 연주하는 사람에겐 우리 가요의 독특한 맛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곡이 아닐까도 생각합니다. ..
![](http://i1.daumcdn.net/thumb/C148x148/?fname=https://blog.kakaocdn.net/dn/PZgcg/btqEEgwkVeN/P0jo8KOUC1sdsfR6DFAWQ0/img.png)
소싯적 노래방 18번이었던 노래가 바로 천년바위입니다. 당시는 누가 작곡한 것인지도 몰랐는데 최근 김건모 결혼 소식과 함께 그의 장인 되는 작곡가 겸 가수 장욱조가 작곡한 노래라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미스터트롯 진 임영웅이 얼마전 천년바위를 부르는걸 듣고 선곡하게 됐습니다. 타령조의 이 노래를 하모니카로 어떻게 연주해야 멋있을지 궁금해집니다. 색소폰 연주자들의 영상을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장경수 작사 징욱조 작곡 박정식 노래 (천년바위 계명 악보) ***
![](http://i1.daumcdn.net/thumb/C148x148/?fname=https://blog.kakaocdn.net/dn/bg4A7U/btqEADUqOmy/6VsRwDKLK7sHjeVeFqSJ10/img.png)
'자전거 탄 풍경'의 '너에게 난 나에게 넌' 2003년 영화 '클래식'의 OST로 삽입되어 유명해진 노래로 송봉주가 작사, 작곡하고 포크 밴드 '자전거 탄 풍경'이 노래한 정규 1집 앨범 타이틀곡. 얼마전 음악대장 하현우는 윤도현, 이홍기, 김준현, 소유 등과 함께 터키, 불가리아를 거쳐 그리스 '이타카'를 찾아가는 20일의 험난한 음악 프로그램을 기획해서 인기를 모은 바 있습니다. 하현우, 복면가왕을 하면서 이미 그를 새롭게 보게 되었지만 그가 '이타카'의 심오한 철학을 맘 속에 새긴 친구라곤 전혀 생각한 적이 없었는데 이 프로그램을 통해 그를 다시 보게 되었답니다. 이번 여정 속에서도 특히 터키 파묵칼레의 석회암 온천 지역에서 부른 '자전거 탄 풍경'의 '너에게 난 나에게 넌'은 참 아름다운..
![](http://i1.daumcdn.net/thumb/C148x148/?fname=https://blog.kakaocdn.net/dn/c7AJNT/btqEC7sjT9T/Tkb0IUuSV6bPVmnmSJgmUk/img.png)
이 노래는 '폴 킴'이 만들었겠거니 했는데 알고 보니 '어깨깡패'의 작사 작곡으로 되어 있네요. 도대체 '어깨깡패'가 누군가 검색해 보니 험악한 이름과는 달리 아주 참하게 생기고 어깨도 아담한 청년 작곡가였습니다. 본명은 '김현우', '어깨깡패'라는 예명은 특별한 의미가 있는게 아니라 단지 재미로 한번 붙여본 것이라 합니다.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두각을 나타낸 88년생 용띠 가수 '폴 킴'이 부른 이 노래는 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의 OST로 방송되면서 대박을 쳤습니다. 사랑하는 님을 앞에 두고 말하는 듯 읖조리는 가사와 멜로디가 압권입니다. "고단한 나의 삶에 한줄기 빛처럼 다가 와 날 웃게 해 준 너, 너의 품은 항상 따뜻했어. 나의 휴식처였지. 이젠 내가 널 지켜 줄께. 모든 날 모..
![](http://i1.daumcdn.net/thumb/C148x148/?fname=https://blog.kakaocdn.net/dn/bT0YDa/btqEzA3Nc4o/OB8ZY4p8kN5QywZ5Nmib40/img.jpg)
싱어송 라이터 예민(본명 김태업)이 1992년 발표한 '산골 소년의 사랑 이야기'는 동요라고 해도 좋을 정도의 포크송입니다. 가사와 멜로디에서 그야말로 산골짜기 소년만이 느낄 수 있는 순수한 두근거림이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이 노래는 아마도 소설 '소나기'를 주제로 한 게 확실한 것 같습니다. 아래 동영상에 보이는 것처럼 이 노래보다 훨씬 뒤인 2005년에 방영된 TV문학관 '소나기'의 주요 장면에다가 누군가 이 노래를 입힌 영상을 보면 마치 OST처럼 보입니다. 동영상의 여자 아이는 바로 어렸을 적의 아역배우 이세영입니다. 얼마전 드라마 '왕이 된 남자'에서 중전으로 열연했었죠. 드라마 볼 때는 전혀 몰랐었는데 나중에 알고서 보니 눈매와 입모양이 딱 매치가 됩니다. 암튼 황순원의 단편소..
![](http://i1.daumcdn.net/thumb/C148x148/?fname=https://blog.kakaocdn.net/dn/bxgnzg/btqEzY94Brb/9XSAeIVRapBo3zLxMQkw00/img.png)
어렸을 때 그냥 동화처럼 재밌게 봤던 영화 "오즈의 마법사" (The Wizard of Oz) 이제 나이를 먹고서 추억으로 다시 보니 보고 또 보는 영화가 됐습니다. 이젠 동화같은 영화가 아니라 인생을 압축해서 알약으로 만든 영화가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들기 때문이죠. 오늘의 도전곡 Over the Rainbow는 해럴드 알렌(Harold Arlen)이 작곡하고 입 하부르크(Yip Harburg)가 작사한 영화 '오즈의 마법사' 주제곡입니다. "파랑새가 날아 오르는 무지개 저편, 구름과 별이 있고 모든 시련들이 레몬즙처럼 녹아 없어지는 그 곳. 난 왜, 나는 왜 갈 수 없을까" 이런 내용의 노래지만 영화의 줄거리는 이 보다 좀 더 철학적이죠, 사람들이 늘상 원하지만 얻기 힘든 것들, 허수아비..
![](http://i1.daumcdn.net/thumb/C148x148/?fname=https://blog.kakaocdn.net/dn/ycJ0U/btqEw2sZo5a/apsNETCTILV8q8PpkmnrA0/img.png)
사람이라면 누구나 살면서 한번쯤 존재의 이유를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나 1985년에 데뷔한 가수 김종환만큼 '존재의 이유'를 오랫동안 고민한 사람은 없지 않나 싶습니다. 1996년에 처음 '존재의 이유'라는 노래를 발표한 이후, 2013년까지 '존재의 이유' 시리즈 곡을 8개나 세상에 내 놓았으니 말이죠. 그는 '존재의 이유 1'의 가사를 통해 "니가 있다는 것이 나를 존재하게 한다"고 노래하는데 언젠가 방송 인터뷰에서 그 '너'는 바로 자신의 아내라고 고백한 적이 있습니다. 그는 1990년 친구의 보증을 섰다가 파산하고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으면서 오랜기간 아내와 떨어져 지내는 아픔을 견뎌야 했다고 밝혔었죠. 지난해 불후의 명곡에 전설로 출연한 김종환은 공연 내내 눈물을 글썽이면서..
- Total
- Today
- Yesterday
- 하모니카계명악보
- 나훈아
- 음악기초
- 평균율
- 하모니카배우기
- 하모니카연주
- 하모니카기초
- 클래식감상
- 크로매틱
- 이문세
- 바흐음악
- hohner_cx12_jazz
- 계명
- 김광석
- 하모니카
- Hohner_Super64
- Seydel_Saxony
- 김동현
- 이선희
- 양희은
- 음악용어사전
- 조용필
- 계명악보
- 크로매틱하모니카
- 김수철
- 녹턴
- 으뜸음
- 이소라
- 오페라
- Hohner_CX12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