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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덕수 시인의 시에 싱어송 라이터 하덕규가 곡을 붙인 한계령. 1985년 양희은이 불렀는데 처음엔 반응이 신통치 않았으나 5년이 지나 히트곡으로 부상합니다. 동해안으로 자주 여행을 다닌 분들에게 한계령은 미시령과 함께 아련한 추억의 장소로 기억되리라 생각합니다. 오며 가며 길에 차를 대 놓고 계곡에 발 담그고 놀았던 즐거운 추억 하나 쯤은 다 가지고 있을겁니다. 양희은의 한계령은 아름다운 추억의 한계령을 뛰어넘어 물안개가 자욱한 웅장한 설악산 한 가운데서 한 없이 작아지는 자신을 느끼면서 모든 한과 욕심을 털어버리고 내려 놓을 수 밖에 없는 인간의 덧없음을 노래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가곡같은 분위기의 노래라서 크로매틱 하모니카의 음색에는 아주 잘 어울리는 노래죠. 느린 노래지만 박자 맞추기는 약간 까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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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노래 중 가장 자주 많이 불렸던 노래가 바로 '친구여' 이 노래죠. 모든 모임과 회식이 끝날 때면 이 노래로 마무리를 짓곤 했었죠. 모두 어깨 동무를 하고 이 노래를 부르다 보면 정말 모든 동료들 간에 새록새록 없었던 정도 새로 쌓이는걸 느꼈었죠. 어떤 모임에서 이 노래 외워 뒀다가 아주 분위기 무르익었을 때 크로매틱 하모니카로 딱 불어주면 매우 의미있는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하지영 작사 이호준 작곡 조용필 노래 (친구여 계명 악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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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노래는 1991년 상반기 중 최고 핫했던 가요의 하나였죠. 만난지 얼마 안된 연인과의 약속 장소로 달려가고 있는 남자의 설레임을 어깨가 절로 들썩여지는 경쾌한 멜로디로 표현한 명작인데 박자가 빠른 편이어서 하모니카로 커버하긴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잘 연습해 놓으면 반주가 없는 상황에서도 지루하지 않게 주변사람들에게 들려줄 수 있는 곡이 될 것 같네요. *** 노영심 작사 이남우 작곡 이상우 노래 (그녀를 만나는 곳 100m 전 계명 악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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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전설의 그룹사운드 '비틀즈'가 발표한 노래 '렛잇비' (Let it be) 4인조 록 밴드 '비틀즈'는 1960년 결성되어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면서 세계적인 스타로 성장,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음악가라는 찬사를 받았지만 그 멤버들간의 우애는 그다지 좋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1970년 서로 티격태격하는 가운데 마지막 13집 앨범을 녹음한 직후 팀 해체를 선언하게 되죠. 그래서 13집 앨범의 'Let it be'는 팀이 해체된 후에야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게 됩니다. 비틀즈는 사라졌지만 이 노래만큼은 수십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보석처럼 남아 있습니다. *** 어린 시절부터 너무 익숙한 멜로디지만 사실 그때는 '렛잇비'라는 가사 말고는 전체적으로 무슨 뜻인지도 모르고 흥얼거렸던 것 같습니다. 나중에 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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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그룹 사운드 부활의 제8집 앨범 타이틀 곡인 네버엔딩스토리 (Never Ending Story). 작곡가 김태원이 여러모로 힘든 시기를 겪은 후 만들어낸 노래라서 그런지 가사나 멜로디가 참으로 신선했었다. 당시 부활의 보컬이었던 가수 이승철이 처음 불렀고' 많은 가수들이 리메이크 했다. 노래방 인기곡이지만 아마도 고음역대가 많아서 원키로 전곡을 소화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고음과 장식음들이 많아서 하모니카로 소화하기도 역시 쉽자 않은 노래다. *** 김태원 작사 작곡 부활 이승철 노래 (네버엔딩스토리 계명 악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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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KBS2에서 124부작 대하 드라마로 방영된 '명성황후'의 OST곡으로 조수미가 부른 노래. 가사와 멜로디가 너무 슬프고 아름다워서 명성황후가 얼마나 가엾고 고독했던 사람이었을까 생각하게 만드는 노래죠. 반음이 많아서 크로매틱이 아니면 일반 하모니카로 연주하기 어려운 곡인데요 특히 첫 시작음이 '시'로 시작되는 흔치 않은 노래 중 하나입니다. 조선 마지막 황후의 슬픔을 가득 담아서 트레몰로 크로매틱 하모니카 SCT128로 커버했습니다. *** 강은경 작사 이경섭 작곡 조수미 노래 (나 가거든 계명 악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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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 한국의 대표적인 포크송 그룹 '사월과 오월' 1971년 결성 초기엔 중앙대 작곡과에 다니던 백순진과 오늘날 기획사 SM 대표 이수만이 그룹 멤버로 시작했는데 이수만이 건강상 이유로 빠지고 영창악기 창업주 집안의 아들 김태풍이 새 멤버로 참여했다고 합니다. 백순진이 '사월과 오월'을 결성한 것은 중앙대 작곡과 재학 중일 때인데 학생들이 대중가요를 부르면서 TV에 출연하자 학교에서는 자퇴를 종용했다는 이야기도 전해집니다. 사정 사정해서 간신히 연극영화과로 전과한 후 졸업할 수 있었다고 하니 참 옛날은 옛날이네요. 1976년작 '바다의 여인'은 당시 최고의 여름노래로 손꼽혔었죠. 아주 쉬운 멜로디와 박자라서 크로매틱 하모니카 초보자들에게 아주 적합한 연습곡이 되겠습니다. *** 백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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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토르 피아졸라' (Astor Piazzolla, 1921~1992)는 아르헨티나가 배출한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입니다. 아르헨티나는 스페인어권이지만 그의 부모가 원래 이탈리아계라고 합니다. 그래서 Piazzolla란 이름도 스페인어식이 아니라 이탈리아식으로 읽습니다. 어려서 뉴욕으로 이주해 파리 음악원 등에서 음악을 공부한 그는 34살에 귀국하여 클래식과 탱고를 접목한 탱고음악의 새로운 지평을 엽니다. 그의 많은 히트곡 중에서도 '망각' (Oblivion)과 '리베르탱고' (Libertango)는 전세계적으로 유명해진 곡이죠. 이 곡을 하모니카로 완벽히 연주할 수 있다면 거의 세계적 수준의 하모니시스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겁니다. 우리에게 끊임없는 정진을 하도록 도전을 주는 곡으로 삼으면 되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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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의 '인연' 2004년 MBC 드라마 '불새'의 OST로 유명해진 노래. '불새', 여배우 이은주의 연기가 인상에 남았던 드라마죠. 그녀는 이 드라마에 앞서 개봉된 1000만 관객 동원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에 출연해서 스타돔에 단단히 올라선 것으로 보였는데 그 다음해 스스로 생을 마감하여 많은 팬들을 놀라게 했었죠. '인연' 이 노래는 노래방 가수들도 가성을 잘 쓰지 못하면 부르기 어려울 정도로 높은 음이 많습니다. 더구나 노래 전체가 속삭이는 듯 불러야 되는데다 소절 소절마다 애드립 해당 부분이 많아서 크로매틱 하모니카로도 소화하기 매우 어려운 곡중 하나입니다. *** 이승철 작사 윤일상 작곡 이승철 노래 (이승철의 인연 계명 악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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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공유, 김고은 주연의 드라마 '도깨비'에 OST로 삽입되어 공전의 히트를 친 곡입니다. 미국 덴버 출신의 교포 가수 에일리가 불렀죠. 드라마에서 배우로 활동하다가 R&B 가수로 데뷔했는데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는 그녀가 처음 부른 발라드 곡으로 저음과 고음을 모두 잘 소화하는 가수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아직 한 여름이지만 지금부터 연습해서 첫눈이 오는 날 연인에게 연주해 들려 주면 좋지 않을까요. 반음이 많은데다 특히 마지막 부분에서 조가 바뀌기 때문에 하모니카 연주가 쉽지 않은 노래입니다. Hohner Super64, C key 크로매틱 하모니카로 커버해 봤습니다. *** 이미나 작사 로코베리 작곡 에일리 노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계명 악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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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차중락은 1966년 이 노래를 부르면서 한국의 '엘비스 프레슬리'라는 명성을 얻습니다. 원래 이 노래의 원곡은 미국 작곡가 '돈 로버트슨'(Don Robertson)의 Anything that's part of you.를 번안한 것인데 원곡 가수가 바로 '엘비스 프레슬리'였습니다. 안타깝게도 차중락은 이 노래를 부른지 2년 후, 그의 노래처럼 낙엽이 한창 흩날리던 1968년 11월, 뇌막염으로 27살의 젊은 나이에 낙엽따라 가버리고 맙니다. 또 9년후에는 '엘비스 프레슬리'마저 세상을 떠나죠. 점점 가을 내음이 나기 시작하는 요즈음, 일찍 세상을 뜬 가수들을 기리면서 연습해 보고 싶은 노래입니다. *** Don Robertson 작사, 작곡 차중락 노래 (낙엽따라 가버린 사랑 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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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파리의 연인'에서 박신양이 피아노 치며 불러서 유명해진 노래, '사랑해도 될까요' 원곡 가수 유리상자도 덩달아 유명해졌죠. 1996년 박승화와 이세준의 듀오로 결성된 유리상자는 그동안 수많은 앨범을 냈지만 이 노래만큼 히트 친 곡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유리상자의 리더 박승화는 원래 태권도 사범이었다고 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기타치며 노래부르는 걸 좋아하긴 했지만 가수가 될 꿈은 없었는데 어느날 라이브 카페를 하는 친구가 어떤 가수 땜빵으로 노래 한곡 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무대에 선 것이 가수가 된 계기라고 합니다. 그는 김광석과 강산애와 가깝게 지냈는데 기타만 치지 말고 하모니카도 배워 보라고 해서 그날로 낙원상가에 가서 하모니카를 구입했다네요. 그가 하모니카 부는 몇 안되는 가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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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이자 가수 윤상은 중고교 시절부터 그룹밴드를 결성해서 음악을 했다고 합니다. 20살 때인 1988년엔 그가 작곡한 여름밤의 꿈이란 노래가 가수 김현식의 눈에 들어서 4집 앨범에 삽입되기도 했다는군요. 한동안은 가수 김완선의 백밴드로 활동하면서 강수지의 '보랏빛 향기', 김민우의 '입영열차 안에서' 등 히트곡을 작곡하지만 본인의 이름이 유명해지기 시작한건 1990년 제1집 앨범을 내고 타이틀곡 '이별의 그늘'이 공전의 히트를 치면서부터였죠. 오늘의 도전곡 '가려진 시간 사이로'는 1992년 윤상 제2집 앨범 수록곡입니다. *** 박주연 작사 윤상 작곡, 노래 (가려진 시간 사이로 계명 악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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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아연지 하모니카 선곡 가운데 백설희의 '봄날은 간다'(1953년) 에 이어 가장 옛날 노래가 아닐까 싶습니다. '당신은 나의 모든 것입니다' (You mean everything to me)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닐 세다카' (Neil Sedaka)가 1960년 발표한 노래죠. 요즘은 거의 듣기 힘들지만 80년대 까지만 해도 라디오 단골 메뉴곡이었습니다. 악보에 따라 조금 다르지만 2절 후반부엔 key가 반음 높아집니다. 1절을 C key로 연주하는 경우는 1절 계명에서 '도#'만 '레'로 바꾸고 나머지는 반음 레버를 계속 누른채 연주하면 되겠습니다. *** Neil Sedaka 작사, 작곡, 노래 (You mean everything to me 계명악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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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명창의 아들 조관우는 국악을 전공하고 1994년 제 1집의 타이틀곡 '늪'으로 가요계에 데뷔한다. 엄청난 앨범 판매고를 기록했지만 가사가 퇴폐적이고 유부녀를 짝사랑하는 내용이라고 방송금지곡이 된다. 도대체 가사 어디에 유부녀가 숨어 있는지 알 수가 없지만 아무튼 커튼 뒤에서 여인을 바라보고 있는 것은 짝사랑이 맞겠다. 그런데 이 세상엔 짝사랑할 자유도 없단 말인가. 우리는 상상속에 누구나 초대할 자유가 있다. 그렇지 않다면 이 세상에 예술이란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김범수 편곡의 '늪'을 연습하면서 그녀를 상상의 파티에 초대해 본다. 하광훈 작사 작곡 노래 김범수 (조관우의 늪 계명 악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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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락의 전설, 작곡가 신중현이 1972년 작사, 작곡한 노래로 유신 시절 박대통령을 찬양하는 노래를 작곡해 달라고 요청을 받았으나 이를 거절하는 대신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만든 노래가 바로 '아름다운 강산'이라고 합니다. 신중현이 작사한 노랫말도 그야말로 한편의 시입니다. (가사) 하늘은 파랗게 구름은 하얗게 실바람도 불어와 부풀은 내 마음 나뭇잎 푸르게 강물도 푸르게 아름다운 이곳에 내가 있고 네가 있네 손잡고 가보자 달려보자 저 광야로 우리들 모여서 말해보자 새 희망을 하늘은 파랗게 구름은 하얗게 실바람도 불어와 부풀은 내 마 음 우리는 이땅 위에 우리는 태어나고 아름다운 이곳에 자랑스런 이곳에 살리라 찬란하게 빛나는 붉은 태양이 비추고 하얀 물결 넘치는 저 바다와 함께 있네 그 얼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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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한영애의 1988년 제2집 앨범에 수록된 노래. '누구 없소' 어느 분이 댓글로 '누구없소'도 크로매틱 하모니카로 가능하냐고 물어보시길래 계명을 작성해 보았습니다. 크로매틱 하모니카는 피아노와 음정 배열이 동일한 악기입니다. 다만 입으로 부는 악기이기 때문에 손으로 치는 피아노처럼 여러개의 음정을 동시에 따로따로 낼 수 없다는 한계는 있지만요. 모든 노래를 연주 할 수 있는건 맞습니다. 숙달만 된다면 아래 색소폰 연주처럼 화려한 연주도 가능하겠죠. *** 윤명운 작사 작곡 한영애 노래 (누구 없소 계명 악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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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카펜터즈' (Carpenters) 남매 듀오가 1973년 발표한 '예스터데이 원스 모어' (Yesterday once more) 참 유명한 추억의 명곡이죠. 원곡 악보가 # 4개 짜리 마장조 (E key)로 되어 있으므로 원곡 키로 계명을 작성해 봤습니다. E key로 된 크로매틱 하모니카를 가지신 분은 거의 없을 겁니다. 그냥 C key 크로매틱 하모니카를 가지고 아래 계명으로 연주하면 원곡과 같은 마장조 연주가 되겠습니다. 반음 레버를 자주 눌러줘야 하니 어렵긴 하겠지만 좋은 연습이 될 것 같습니다. *** 작사 '존 베티스' 작곡 리차드 카펜터 노래 카펜터즈 (Yesterday Once More 계명 악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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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희의 남행열차 국민 애창곡이라 할 수 있는 노래죠. "비내리는 호남선"으로 시작되는 가사는 그리운 님과 이별하는 슬픈 내용인데 신나는 멜로디 때문에 학생이나 직장인들이 야외에 놀러가서 떼창으로 즐겨 부르는 노래가 됐습니다. 하모니카로 경쾌한 느낌을 잘 살려 주려면 중간중간 비트와 애드립을 많이 섞어주세요 *** 1984년 정혜경 작사 김진룡 작곡 김수희 노래 (남행열차 계명 악보) 송가인 첫 콘서트 마지막 곡, 남행열차♬ 2019.11.10 송가인 리사이틀 AGAIN 송가인 첫 콘서트 마지막 곡, 남행열차♬ [송가인 콘서트 - 가인이어라] 20191110 vo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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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작 영화 '어제 내린 비'의 주제가. 윤형주 노래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노래입니다. 작고한 소설가 고 최인호씨의 작사로 노랫말이 예쁘죠. 멜로디가 어렵지 않아서 악보 없이도 연주할 것 같지만 2절에선 조가 바뀌기 때문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하지만 전체 음정을 반음 올려주면 되므로 레버를 계속 누른채 연주하다가 '활짝 피었네' 부분에서만 시#,솔,라 라#, 시#로 해주면 끝. *** 최인호 작사 정성조 작곡 윤형주 노래 (어제 내린 비 계명 악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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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델바이스는 스위스 등 눈덮힌 고산지대에서 피어나는 하얀색 작고 도톰한 꽃입니다. 독일어 '에델바이스'에서 에델(edel)은 영어의 noble, 즉 '고귀한', 바이스(weiss)는 영어의 white, 즉 '하얀'이란 뜻이죠. 뮤지컬 영화의 최고봉 사운드 오브 뮤직(The Sound of Music)에서 폰 트랩 대령이 부르는 노래 제목이기도 합니다. 폰 트랩 가족이 자유를 찾아 알프스를 넘어가는 장면을 연상시키는 노래입니다. 이 노래는 극의 내용 때문에 오스트리아의 민요로 잘못 알려졌으나 사실은 뮤지컬을 제작하면서 처음 작곡된 노래라고 합니다. '사운드 오브 뮤직'의 모든 음악은 '리차드 로저스'(Richard Rogers, 미국)가 작곡하고 '오스카 해머슈타인'(Oscar Hammers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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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설운도가 발표한 트로트 곡. "사랑의 트위스트" 가사는 그의 부인이 이수진씨가 짓고 작곡은 설운도가 직접 했다고 합니다. 신나는 리듬으로 톡톡 튀는 듯한 노래라서 크로매틱 하모니카 연주 시에는 특히 '샹하이 샹하이 샹하이' 등 같은 음이 연속되는 부분에서 스타카토를 빠르고 정확하게 넣어 줘야 합니다. 특히 '레', 파'와 '라' 등 연속된 마시는 음을 짧게 끊어 주기 위해서는 많은 연습이 필요한 곡입니다. 아래 색소폰 연주를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이수진 작사 설운도 작곡 설운도 노래 (사랑의 트위스트 계명 악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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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거인 김수철의 1983년 제1집 앨범의 타이틀곡, '못다 핀 꽃 한 송이' (못다 핀 꽃 한 송이 가사) 언제 가셨는데 안 오시나 한 잎 두고 가신 님아 가지 위에 눈물 적셔 놓고 이는 바람소리 남겨놓고 앙상한 가지 위에 그 잎새는 한 잎 달빛마저 구름에 가려 외로움만 더해가네 밤새 새소리에 지쳐버린 한 잎마저 떨어지려나 먼 곳에 계셨어도 피우리라 못다 핀 꽃 한 송이 피우리라 언제 가셨는데 안 오시나 가시다가 잊으셨나 고운 꽃잎 비로 적셔놓고 긴긴 찬바람에 어이하리 앙상한 가지 위에 흐느끼는 잎새 꽃 한 송이 피우려 홀로 안타까워 떨고 있나 함께 울어주던 새도 지쳐 어디론가 떠나간 뒤 님 떠난 그 자리에 두고두고 못다 핀 꽃 한 송이 피우리라 김수철은 얼마전 EBS '싱어즈'라는 프로그램에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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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선정곡은 '거위의 꿈'에 이어 인순이의 두번째 노래 '실버들'. 이 노래는 인순이가 '희자매'라는 그룹으로 활동하던 1978년 발표한 노래입니다. 가사가 시인 김소월의 작품입니다. 역시 대가의 작품을 노랫말로 해서인지 노래가 격조있게 들립니다. 김소월 (실버들) 실버들을 천만사 늘어놓고도 가는 봄을 잡지도 못한단 말인가 이 내 몸이 아무리 아쉽다기로 돌아서는 님이야 어이 잡으랴 한갓되이 실버들 바람에 늙고 이 내 몸은 시름에 혼자 여위네 가을 바람에 풀벌레 슬피울 때엔 외로운 맘에 그대도 잠 못 이루리 *** 작사 김소월 작곡 안치행 노래 희자매 (실버들 계명 악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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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5년 독일에서 결성된 5인조 록 밴드, '스콜피온즈' (Scorpions)가 1979년도에 발표한 '홀리데이' (Holiday). '스콜피온즈'는 록 밴드이면서도 록 스타일을 가미한 발라드 곡을 많이 만들었는데 그중에서도 '홀리데이' (Holiday)가 대표적인 록 발라드 곡이죠. 현재 멤버들 나이가 60대 중반에서 70세를 넘는데도 여전히 활동을 계속하는 대단한 밴드입니다. 크로매틱 하모니카로는 음의 높낮이 변화가 크지 않아서 그리 어려운 건 없으나 박자 맞추기는 쉽지 않습니다. *** 가사내용은 난해하지 않고 계속 반복적이어서 어렵지 않습니다. (Holiday 가사) Let me take you far away (당신을 멀리 데려가게 해줘요) You'd like a holid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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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연일 비가 내립니다. 무슨 장마가 이리도 긴지요. 습도가 높아서 크로매틱 하모니카 연주에도 많은 지장이 있습니다. 윈드세이버가 습기 때문에 잘 작동하지 않아서 한두곡 연속 불기도 어렵군요. 오늘의 선곡은 1976년 김중순이 작사 작곡 하고 채은옥이 노래한 '빗물'입니다. 아주 오래된 노래지만 요즘 노래처럼 귀에 익숙한 멜로디죠. 가수 채은옥은 이름이 널리 알려져 있는 가수는 아니지만 60이 넘은 나이에도 여전히 음악활동을 이어가며 살고 있다고 합니다. 2016년에는 데뷔 40주년 콘서트를 열기도 했습니다. *** 김중순 작사 작곡 채은옥 노래 (빗물 계명 악보) *** (모여진님의 빗물 색소폰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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