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i1.daumcdn.net/thumb/C148x148/?fname=https://blog.kakaocdn.net/dn/edsvKz/btqF8vkW3Qt/b8WJ5tf3dLlbMpUbiLDok1/img.jpg)
제목만 들어도 너무 슬퍼지는 노래입니다. 류근 시인의 시에 김광석이 곡을 붙인 작품이죠. ***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 류근 - 그대 보내고 멀리 가을새와 작별하듯 그대 떠나보내고 돌아와 술잔 앞에 앉으면 눈물 나누나 그대 보내고 아주 지는 별빛 바라볼 때 눈에 흘러 내리는 못 다한 말들 그 아픈 사랑 지울 수 있을까 어느 하루 비라도 추억처럼 흩날리는 거리에서 쓸쓸한 사랑되어 고개 숙이면 그대 목소리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어느 하루 바람이 젖은 어깨 스치며 지나가고 내 지친 시간들이 창에 어리면 그대 미워져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이제 우리 다시는 사랑으로 세상에 오지 말기 그립던 말들도 묻어버리기 못 다한 사랑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 ..
![](http://i1.daumcdn.net/thumb/C148x148/?fname=https://blog.kakaocdn.net/dn/csjYj3/btqF3ShmvzE/eVp2c5fTgGIk76VhRwir31/img.png)
강인원 작사, 작곡 강인원, 권인하, 김현식 노래, '비 오는 날의 수채화' 1989년 개봉된 영화 '비 오는 날 수채화'의 OST로 만든 곡이라고 합니다. 이 노래를 부른 가수가 작곡가 강인원을 비롯해 권인하, 김현식까지 세사람이나 되는데 무슨 그룹밴드명도 없이 남자 세사람이 함께 노래를 불렀을까 의아하지 않습니까? 원래 이 노래는 권인하와 김현식이 듀엣으로 부르도록 작곡한 곡인데 당시 김현식의 건강이 많이 나쁜 상태여서 할 수 없이 강인원이 녹음에 참여하게 됐다고 합니다. 덕분에 이 노래에선 강인원의 부드러운 목소리, 권인하의 힘찬 목소리, 김현식의 탁한 목소리를 모두 들을 수 있습니다. 김현식이 부른 부분이 많지 않은 건 조금 아쉽습니다. 김현식은 이 노래를 부른 다음 해에 세상을..
![](http://i1.daumcdn.net/thumb/C148x148/?fname=https://blog.kakaocdn.net/dn/crDnCE/btqF6Dca6T2/QVJNdGUN4NEkA4GSdZcooK/img.png)
미국의 컨트리 송 라이터 '크리스 그리스토퍼슨' (Kris Kristofferson)이 1968년 작사, 작곡한 노래. 영국의 락 밴드, '롤링 스톤즈' (Rolling Stones)가 세상에서 가장 슬픈 노래의 하나로 선정한 바 있는 'For the good times' 그런데 '마이클 잭슨' (Michael Jackson)은 그의 전성기가 막 시작된 1984년 어머니 '캐더린' (Katherine)의 54회 생일 파티에서 이 노래를 불렀다고 합니다. 왜 가장 즐거운 날 가장 슬프다는 이 노래를 선곡했을까요. (마이클 잭슨이 어머니 생일잔치서 부르는 포더굿타임즈) 당시의 영상이 부분적으로 남아 있는데 '마이클 잭슨'이 이 노래를 끝까지 부른 것 같지는 않습니다. 노래 중간에 가볍고 빠른 허밍으로..
![](http://i1.daumcdn.net/thumb/C148x148/?fname=https://blog.kakaocdn.net/dn/XLSrC/btqF1nH5wHu/OQv2hQJAvLYPF5Kac2RWDK/img.png)
수많은 7080 가수 중 윤시내 만큼 목소리가 인상적인 가수는 없다. 허스키하다 못해 마른 수건 쥐어 짜는 듯한 목소리는 우리네 한국인의 깊고 깊은 한을 모두 빨아들이고도 남을만큼 흡인력이 강했던 것 같다. 그의 히트곡들, 열애, DJ에게, 천년, 공부합시다 등은 하나 하나 명곡인데 그 중에서도 열애는 압권이다. 이 노래는 마지막 고음 때문에 웬만한 아마추어들은 부르기 어렵다. 하지만 하모니카 연주로는 가능하다. 악기의 장점이다. *** 배경모 작사 최종혁 작곡 윤시내 노래 (열애 계명 악보)
![](http://i1.daumcdn.net/thumb/C148x148/?fname=https://blog.kakaocdn.net/dn/b8Tl8F/btqFWd08Tip/FP9OJORKKpIbmYXZstfLmK/img.jpg)
가수 엄정화는 1989년 MBC 합창단원으로 음악계에 발을 들였는데 노래보다는 1992년 '결혼이야기'라는 영화의 단역배우로 먼저 연예계에 데뷔를 했고 1993년에야 1집 음반을 내면서 가수생활을 시작합니다. 오늘의 노래 '배반의 장미'는 작곡가 주영훈과 합작해서 1997년 발매한 제3집 앨범의 타이틀곡으로 엄정화를 스타돔에 올려 놓은 작품입니다. 스타카토가 많은 노래라서 반주없이 하모니카로만 불면 별로 재미없는 노래가 되겠지만 반주와 함께 느낌을 잘 살리면 신나고 멋진 연주가 될 것 같습니다. *** 주영훈 작사, 작곡 엄정화 노래 (배반의 장미 계명 악보) ***
![](http://i1.daumcdn.net/thumb/C148x148/?fname=https://blog.kakaocdn.net/dn/5ceYd/btqFXJp9BCd/Q0Xcbp75pRTn2t9GnuesJ1/img.jpg)
시인 정지용의 시, '향수'를 가사로 하고 작곡가 김희갑이 곡을 붙여서 1989년 이동원과 박인수가 듀엣으로 부른 노래입니다. 이동원이 정지용 시인의 시를 읽고 감명을 받아 김희갑 선생께 작곡을 부탁드려서 만들어진 곡이라고 합니다. 먼저 시를 감상해 보시죠. "향수" {정지용] 넓은 벌 동쪽 끝으로 옛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휘돌아 나가고, 얼룩백이 황소가 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 리야. 질화로에 재가 식어지면 비인 밭에 밤바람 소리 말을 달리고, 엷은 졸음에 겨운 늙으신 아버지가 짚베개를 돋아 고이시는 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 리야. 흙에서 자란 내 마음 파아란 하늘빛이 그리워 함부로 쏜 화살을 찾으려 풀섶 이슬에 함추름 휘적시던 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
![](http://i1.daumcdn.net/thumb/C148x148/?fname=https://blog.kakaocdn.net/dn/br5d3h/btqFVi0qGdP/mob6HkToSoVyVwSzJH1YaK/img.jpg)
Cats Memory에 이어 세계 4대 뮤지컬 주제곡을 하나 더 선곡합니다. 프랑스 작가 '가스통 르루' (Gaston Leroux, 1948~)의 소설, "오페라의 유령" (Le Fantôme de l'Opéra)을 원작으로 1986년 영국 작곡가 "앤드류 로이드 웨버" (Andrew Lloyd Webber)가 만든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Phanton of the Opera) 당시 '앤드류 웨버'의 아내였던 '사라 브라이트만(1960~)'이 여주인공 '크리스틴 다예'(Christine Daaé) 역을 훌륭히 소화해 냄으로써 세계적인 스타돔에 오르게 된 작품이죠. 이 작품을 좀더 공감하려면 원작 소설을 읽어 보는 게 좋습니다. 영화나 오페라만 봐서는 남주인공 '에릭'에 대해 제대로 알기 어렵습니다..
![](http://i1.daumcdn.net/thumb/C148x148/?fname=https://blog.kakaocdn.net/dn/bPu2jg/btqFS1lkahu/1hZb0QmpKZjkmuKrpXv4f0/img.jpg)
1988년 양하영 1집 앨범 수록 작품 '촛불 켜는 밤' (가사) 난 이밤 그댈 잊지못해 촛불을 켭니다 내 창가에 예쁜촛불을 그댄 보시나요 안개 낀 밤 나는 그대 그리워 촛불을 켭니다 지쳐버린 내마음을 그대 아시나요 그대 향한 나의 사랑은 내 나이 너무 어려서 그대 웃음 바람따라 바람따라 지나갔나요 낮은 목소리로 노랠 부르면 그대 오시나요 내 두눈에 눈물 고이면 그대 오시나요 그대 향한 나의 사랑은 내 나이 너무 어려서 그대 웃음 바람따라 바람따라 지나갔나요 낮은 목소리로 노랠 부르면 그대 오시나요 내 두눈에 눈물 고이면 그대 오시나요 촛불 켜는 밤에 그대 오시나요 *** 연일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 내리는 밤 일렁이는 촛불은 잃어버린 사람들을 더욱 생각나게 합니다. 크로매틱 하모니카 Seydel S..
![](http://i1.daumcdn.net/thumb/C148x148/?fname=https://blog.kakaocdn.net/dn/Jchd1/btqFN10D4Hv/SEkwBqRXNVFJ8RfaPswbA1/img.jpg)
미국의 CCM 가수, '샌디 패티' (Sandi Patty)가 1986년 발표한 노래입니다. 원곡은 '빌리 스프라그' (Billy Sprague)의 가사에 '닐즈 바로프' (Niles Borop)가 곡을 붙였는데 우리나라에선 '고난의 길'이란 제목에 주숙일씨가 번역한 노랫말로 불리워지고 있죠. 원곡의 제목 Via Dolorosa는 라틴어로 '고난의 길'이란 뜻인데 이 Via Dolorosa는 예수님이 십자가 처형을 당하실 때 십자가를 지고 피 흘리며 처형장까지 걸어가신 예루살렘의 골목길 루트를 부르는 고유명사입니다. 예수님이 이 고난의 길에 십자가를 지고 가면서 흘린 핏자국과 둘러싸인 우매한 군중들의 야유와 조롱. 하모니카의 애절한 음색에 아주 잘맞는 노래라고 생각합니다. 교회사람들 모임에서 일반..
![](http://i1.daumcdn.net/thumb/C148x148/?fname=https://blog.kakaocdn.net/dn/n5Hkr/btqFPHzxK1N/5cO4NZzYroJrP9Xjh86Od0/img.jpg)
조용필의 '꿈'은 1991년 제13집 앨범 'The Dreams' 의 타이틀곡입니다. 출세를 꿈꾸며 무작정 상경한 시골청년이 고층빌딩의 화려한 불빛 속 도시의 어느 모퉁이에서 달래는 도회적 고독을 노래한 것인데 특히 "이 세상 어디가 숲인지, 어디가 늪인지 아무도 안알랴줌" 이란 가사는 언제나 참 우리를 서글프게 합니다. 색소폰 연주를 잘 들어 보면 하모니카 연주에 도움이 됩니다. *** 조용필 작사 작곡 조용필 노래 (꿈 계명 악보)
![](http://i1.daumcdn.net/thumb/C148x148/?fname=https://blog.kakaocdn.net/dn/EQBSC/btqFNapSdOU/SuH9zsZKkiJR7vFX4RDJl0/img.png)
1972년 프란시스 코폴라 감독의 영화. '대부'(代父, Godfather) '대부'란 카톨릭에서 신생아의 세례시 영적 보호자 지위를 위임받는 신앙적 아버지를 말하죠. 영화의 배경은 뉴욕 마피아의 전쟁터. 이 살벌한 세계에도 끊임없이 새 생명은 탄생하고 파트로누스-클리엔스 (Patronus-Cliens) 즉 '후원자 - 수혜자' 관계는 여전해서 한쪽 교회 안에서는 대부와 아기의 세례식이 진행되고 파트로누스들이 클리엔스들의 민원을 받아주는가 하면 또 어떤 골목길에서는 이권다툼과 보복을 위한 죽음의 살륙전이 벌어집니다. 또한 그 피바람 속에도 새로운 사랑은 피어납니다. 이처럼 생명과 죽음, 사랑과 배신 등 상충적인 분위기를 음악으로 표현한 것이 바로 '니노 로타'의 영화 대부 주제곡, (Love Theme ..
![](http://i1.daumcdn.net/thumb/C148x148/?fname=https://blog.kakaocdn.net/dn/q0xHA/btqFOYnkfmu/rlZBjeHeNU6LTKlrpFNImK/img.png)
오랜만에 트롯트 곡 하나 선곡합니다. 남진의 '님과 함께'와 쌍벽을 이루는 전설적인 트롯트 가요, 나훈아의 '고향역' 기차역은 주로 이별을 주제로 하지만 '고향역'은 그립고 아름다운 고향을 찾아가는 사람의 설레임과 반갑게 맞아줄 어머니와 친구들이 기다리는 고향의 따스함을 느끼게 해주는 그런 노래죠. 트롯트 특유의 꺾는 목이 많은데 하모니카로 이를 어떻게 잘 소화해 내느냐가 관건이 되겠습니다. 트롯트를 연습하려면 유명한 색소폰 주자들의 연주곡을 많이 듣는게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 임종수 작사, 작곡 나훈아 노래 (고향역 계명 악보) ***
![](http://i1.daumcdn.net/thumb/C148x148/?fname=https://blog.kakaocdn.net/dn/bbHgef/btqFNQQKtSx/dMmgykB9aTLOuC79P31ti0/img.png)
오늘의 선곡은 뮤지컬 캣츠(Cats)의 주제곡이랄 수 있는 '메모리'(memory)입니다. '캣츠'는 '레미제라블', '오페라의 유령', '미스 사이공'과 더불어 세계 4대 뮤지컬의 하나죠. '캣츠'의 대본은 영국의 시인이자 극작가로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T. S. 엘리어트'가 1939년 쓴 '지혜로운 고양이가 되기 위한 지침서'라는 시집의 내용을 각색한 것이라고 합니다. 다양한 모습과 성격을 가진 고양이들이 동네 마당에 모여 자신들의 살아온 이야기를 털어놓는 내용입니다 뮤지컬에선 각양각색의 분장을 한 고양이들이 춤과 노래로 한바탕 끼를 드러내는 우리나라 마당놀이 같은 뮤지컬입니다. 캣츠에 나오는 여러가지 유명한 넘버들 중에서도 '메모리' (Memory)는 압권입니다. 고향을 떠나 온갖 풍상을 겪고 초..
![](http://i1.daumcdn.net/thumb/C148x148/?fname=https://blog.kakaocdn.net/dn/czBPZC/btqFLumvjdx/Ux5IGKkn7iZrLzEB1ovzw0/img.png)
우리 대중가요계의 거봉, 송창식님의 두번째 노래로 '우리는'을 선곡했습니다. 송창식님은 경찰관이었던 아버지의 장남으로 태어났으나 6.25 때 부모를 잃고 할머니 밑에서 어렵게 큽니다. 1968년 친구 윤형주와 '트윈폴리오'란 듀오를 결성하고 '하얀손수건'으로 데뷔합니다. 1970년 솔로로 전향해서도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는데 오늘 도전곡 '우리는'은 1983년 작품으로 송창식님 스스로도 자신의 노래 가운데 가장 '멋진 노래'라고 자랑하는 작품입니다. 친구 가수 양희은의 결혼식에서 이 노래를 축가로 불러 줬다고 합니다. *** 하모니카로는 중간 중간 빠른 리듬을 타면서도 길고 짧은 음을 적절히 소화해야 하는 쉽지 않은 곡입니다. 노래 자체를 완벽하게 따라 부를 수 있어야 연주도 가능할 것 ..
![](http://i1.daumcdn.net/thumb/C148x148/?fname=https://blog.kakaocdn.net/dn/WFuQN/btqFIGH1Ttu/iJY3fwrKvPCwhO7wDmNkJK/img.png)
이 노래는 2002년 세계적인 듀오 보컬, '시크릿 가든' (Secret Garden)의 노르웨이 출신, 작곡가 '롤프 뢰블란' (Rolf LØbland)의 작품으로 아일랜드 작가, '브랜든 그러햄' (Brendan Graham)이 작사했습니다. 그후 수많은 유명 가수들이 이 노래를 커버하면서 세계적인 명곡의 반열에 올랐는데 여러나라에서 CCM 송으로 많이 번안되어 부르다 보니 요즈음은 교회에서 더 자주 불리는 노래가 된 것 같습니다. 원작자의 의도는 그렇지 않았다고 하는데... 아무튼 가사 내용도 "당신은 내가 넘어지고 곤고할 때 일으켜 세우고 강하게 해 주셔서 산 위에 설 수 있게, 비바람 몰아치는 바다를 건널 수 있게 하십니다" 라고 감사하는 내용이어서 CCM으로 딱 맞는 노래가 아닐 수..
![](http://i1.daumcdn.net/thumb/C148x148/?fname=https://blog.kakaocdn.net/dn/cKacFJ/btqFEma67jY/G1rqvH7GleD5B8v2kUhokK/img.png)
조선시대의 신데렐라 장녹수. 1472년생으로 추정된다. 양반가문의 노비 딸로 태어나 관비와 기생으로 살다가 1500년경 연산군의 눈에 띄어 졸지에 입궁, 숙원 첩지를 받은 후 1503년 숙용으로 승진한다. 당시 '왕의 여자'들 품계를 보면, 비(妃) - 왕과 동격 빈(嬪) - 정1품 귀인(貴人) : 종1품 소의(昭儀) : 정2품 숙의(淑儀) : 종2품 소용(昭容) : 정3품 숙용(淑容) : 종3품 소원(昭媛) : 정4품 숙원(淑媛) : 종4품 숙용이면 후궁 품계 중 그다지 높은 것은 아니지만 노비 출신으로 좀3품까지 올랐으니 신데렐라가 맞다. 중종반정으로 연산군이 왕좌에서 쫓겨난 후 임금을 좌지우지 국정을 농단했다는 죄목으로 1506년 35세의 젊은 나이에 참혹하게 처형당했다. *** 오늘의 도전곡은 장..
![](http://i1.daumcdn.net/thumb/C148x148/?fname=https://blog.kakaocdn.net/dn/q2qpG/btqFAOT2oUA/wNAnO9oAazUFIJ36Qe2230/img.png)
'돌고 돌아 가는 길' 가수 노사연의 데뷔곡이자 1978년 MBC 대학가요제 금상 수상곡. 노사연은 남편이 가수 이무송, 어머니가 무용인, 이모가 가수 현미, 이모부가 '만남'을 작곡한 작곡가 최대석, 이종사촌이 탤런트 한상진 등등 집안이 온통 예술인이라고 합니다. '돌고 돌아 가는 길' 은 '천년바위'와 마찬가지로 타령조이면서 가사가 상당히 철학적입니다. 쉼표가 거의 없이 이어지고 리듬이 어려운데다 꺽는 목이 많아서 하모니카로 연주하기 쉽지 않습니다. *** 김욱 작사 작곡 노사연 노래 (돌고 돌아 가는 길 계명 악보) ***
![](http://i1.daumcdn.net/thumb/C148x148/?fname=https://blog.kakaocdn.net/dn/dmoltS/btqFxy4TqzD/iV6vwD6OJHi8nU4U8MK9v1/img.jpg)
'알랭 들롱'이 25살 때 주연한 1960년도 프랑스 영화, '태양은 가득히' (Plein Soleil) OST에 도전해 봅니다. 프랑스어로 Plein(쁠렝)은 '가득 찬', Soleil(쏠레이어)는 '태양' 어렸을 적 '폴모리아' 악단연주로 엄청 자주 들었던 곡인데요 작곡가는 '니노 로타' (Nino Rota). '니노 로타'는 며칠전 타계한 '엔니오 모리코네'와 더불어 영화음악의 쌍벽을 이루는 이탈리아 작곡가죠. '태양은 가득히' 외에도 그 유명한 전설의 영화들, '길' (La Strada), '로미오와 줄리엣' '대부' (Godfather) 1, 2편 등의 주제곡을 작곡했습니다. 정확한 악보 구하기가 어렵고 악보마다 조금씩 다른데 어떤 분이 채보해서 올려 주신 악보에 맞춰 계명을 작성했습니다. 혹..
![](http://i1.daumcdn.net/thumb/C148x148/?fname=https://blog.kakaocdn.net/dn/b2kFTL/btqFzczu9pH/ykzBwclHxbDCwZPD0OKvFK/img.png)
이 노래는가수 심수봉의 자작곡이자 데뷔작입니다. 1978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처음 이 노래를 불렀는데당시노사연의 '돌고 돌아 가는 길'이 금상을차지했고'그때 그 사람'은 수상에 실패하게 됩니다.그러나가요제가 끝난 후엔 역주행하여대중들의가장 사랑받는 노래가 되었습니다.얼마전한 TV프로에서당시 '외로운 병실에서 기타를 쳐준 사람'이가수 나훈아였다고 고백해사람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죠. 리듬이상당히 통통 튀는 듯 해서노래 자체를 완벽히 숙지해야만박자를 따라갈 수 있습니다.1절과 2절이가사 음절 수가 달라서짧게 끊어 주는 부분을 잘 살려야노래의 맛이 살겠습니다. 특히파, 라, 시 등소리내기 쉽지 않은 마시는 음이연속 나오는 부분이 많아서 하모니카로 연주하려면신경이 많이 쓰이는 노래입니다. *** 심수봉..
![](http://i1.daumcdn.net/thumb/C148x148/?fname=https://blog.kakaocdn.net/dn/GuzVb/btqFwj6AKrU/ocT58ixVo1r7z4msHJfgo1/img.png)
'해후' 1987년 최성수 2집 앨범 수록곡. 이 노래는 '동행', 풀잎사랑' 등과 함께 최성수의 최고 히트곡이죠. 노래로 부르기는 비교적 쉬운 곡이지만 하모니카로 연주하기는 결코 쉽지 않은 곡입니다. 이어지는 음들이 1옥타브 정도 크게 벌어진 부분들이 많아서 입술의 위치를 빠르고 정확하게 위치시키는 것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많은 연습이 필요한 이유죠. *** 최성수 작사, 작곡, 노래 (최성수 해후 계명 악보) ***
![](http://i1.daumcdn.net/thumb/C148x148/?fname=https://blog.kakaocdn.net/dn/bPylMw/btqFnPsXl94/KNIvYVnKIJoe4lY8OAKl70/img.png)
Feelings는 프랑스 작곡가 '루이 룰루 가스떼' (Louis "Loulou" Gasté)가 만든 'Pour toi (For you)'란 곡에 브라질 가수 '모리스 알베르트'(Morris Albert)가 새로운 가사를 입혀서 1975년 데뷰 앨범에 발표한 작품으로 당시 미국 빌보드 6위까지 올랐던 인기곡이었습니다. 팝송의 고전이라 할만한 노래죠. *** 루이 룰루 가스떼 작곡 모리스 알베르트 작사, 노래 (Feelings 계명 악보) ***
![](http://i1.daumcdn.net/thumb/C148x148/?fname=https://blog.kakaocdn.net/dn/d1lnyv/btqFmtVJARH/6A20VWdsqeG3ZezxauvtE0/img.png)
가수 조영남이 1978년 제3집 앨범에 수록한 곡, '제비' 원래 이 노래는 스페인의 'La Golondrina'(제비)라는 곡이 원곡이라고 합니다. 1900년대 초중반 스페인의 독재자 마르코 대통령 때문에 고국을 떠나 멕시코로 망명한 민주화 인사들 사이에 고향을 그리워하면서 부르기 시작해 우리나라 아리랑처럼 국민가요가 된 노래라고 합니다. 이에 반해 조영남의 노래는 멀리 떠난 님을 애타게 그리며 강남 제비가 봄에 돌아 오듯 다시 찾아와 재회할 수 있기를 고대하는 내용이죠. 조영남의 그림 위작 논란이 있었을 때는 그의 노래는 하나도 선곡하기 싫었는데 이번에 무죄 판결이 났다고 하니 다행입니다. 아래 계명표에서 보시듯이 음폭이 굉장히 큰 노래입니다. 크로매틱 하모니카는 64홀 짜리가 있어야 연주가..
![](http://i1.daumcdn.net/thumb/C148x148/?fname=https://blog.kakaocdn.net/dn/ccAhoc/btqFkU7ygLm/nkAgzA6Qe6s8kBzOWLym7k/img.png)
'암연' 1997년 가수 고한우가 제2집 앨범에 발표한 노래입니다. 고한우는 홍익대 출신의 싱어송라이터라는 것 외엔 알려진 것이 거의 없는 언더그라운드 가수였습니다. '암연'이 어느 과자회사 CF에 사용되면서 알려지기 시작했고 1997년도 SBS 드라마 "여자'에 OST로 삽입되어 일약 히트곡이 됩니다. 드라마는 역사상 최악의 드라마로 평가되는데 그나마 고한우의 노래 하나는 뜨게 만들었다는 의미가 있네요. 암연(黯然)이란 국어사전에 '슬프고 침울하다'는 뜻이라고 나옵니다. 노래말을 보면 암연이란 제목이 사전적인 뜻보다 훨씬 더 슬프게 다가옵니다. 크로매틱 하모니카의 음색에도 잘 어울리는 노래죠. 느린 곡이라 리듬만 잘 타면 그리 어렵지 않은 곡입니다. *** 고한우 작사, 작곡, 노래 (고..
![](http://i1.daumcdn.net/thumb/C148x148/?fname=https://blog.kakaocdn.net/dn/bL9a4Q/btqFiONGPuy/BJ1KvLK8MqAvru6GJVyiw0/img.jpg)
'바람의 노래'에 이어 조용필 노래중 두번째 선정곡인데 둘다 '바람'이란 단어가 들어가 있군요. 저희가 이미 커버한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도 그렇구요. 이밖에도 '바람'을 제목으로 한 노래로는 김범용의 '바람, 바람, 바람', 나얼의 '바람기억' 이용의 '바람이려오' 등등 수도 없이 많겠죠. 바람이란 것이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지 눈에 보이지 않는 신비스런 존재여서 인간의 감성을 자극하는것 같습니다. 오늘 선정곡 '바람이 전하는 말'은 영혼, 꽃씨, 낙엽, 연기, 재, 추억 등의 시어들이 착한 당신에게 외로워 하지 말고 속상해 하지 말라고 전해주는 속삭임이 아닐런지요. *** 양인자 작사 김희갑 작곡 (바람이 전하는 말 계명 악보) ***
![](http://i1.daumcdn.net/thumb/C148x148/?fname=https://blog.kakaocdn.net/dn/VPXQE/btqFjEJPaRs/ZZcA96XlPXnnSEonigXpq0/img.png)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 (The Sound of Music)에서 한 곡을 선곡했습니다. 바로 도레미송으로 잘 알려진 Do-Re-Mi 인데요 군대생활처럼 엄격하고 건조한 '폰트랩' 대령 가족을 뮤직 패밀리로 변화시키는 마법같은 노래죠. 우리 아이들에게 하모니카로 연주해 준다면 아마 이보다 더 좋은 노래도 없을 것 같습니다. *** '리차드 로저스'(Richard Rogers 작곡 '오스카 해머슈타인'(Oscar Hammerstein) 작사 (도레미송 계명 악보) ***
![](http://i1.daumcdn.net/thumb/C148x148/?fname=https://blog.kakaocdn.net/dn/r8sKH/btqFdJR8kAv/MkIxdZCNjaGahnsCr0wbpK/img.png)
'물랑루즈' (Moulain Rouge)는 프랑스어로 "빨간 풍차" 1889년 파리 몽마르트 언덕에 '물랑루즈'란 이름의 한 캬바레가 장식용 빨간색 풍차를 근사하게 세워 놓고 그 유명한 캉캉 춤(Can Can Dance)을 선보이면서 세계적인 관광명소가 됩니다. 영화 '물랑루즈'는 당시를 배경으로 젊은 시골뜨기 작가와 '물랑루즈' 캬바레 댄서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2001년 미국-호주 합작 뮤지컬입니다. 이 영화에는 수많은 삽입곡이 있지만 영화 서두를 장식하면서 애절한 스토리 전개를 암시하는 '네이처보이' (Nature Boy)가 가장 인상적입니다. 이 노래는 미국의 전설적 재즈가수 냇킹콜(Nat King Cole)이 1948년 부른 아주 옛날 노래인데 마치 이 영화를 위해 오래전 미리 작곡해 놓은 듯 ..
![](http://i1.daumcdn.net/thumb/C148x148/?fname=https://blog.kakaocdn.net/dn/FRIn8/btqFdmQcprc/8ZO98pmiTLVGE9LE0ZZGG1/img.jpg)
가수 양희은이 불혹의 나이에 접어든 1991년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을 위해 하룻밤 새에 작사한 노래에 이병우 작곡가가 곡을 붙인 노래가 바로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라고 합니다. 사랑이란 원래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의 단어인데 이 노래는 떠나간 사랑, 어긋난 사랑. 사랑 이면에 숨겨진 격한 슬픔, 고독과 절망이 느껴집니다. "다시 또 누군가를 사랑하게 될 수 있을까" "그럴 수는 없을 것 같아" *** 양희은 작사 이병우 작곡 양희은 노래 (사람 그 쓸쓸함에 대하여 계명 악보) *** 테너 류정필이 부르고 전제덕 하모니시스트가 크로매틱 하모니카고 연주한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http://i1.daumcdn.net/thumb/C148x148/?fname=https://blog.kakaocdn.net/dn/ocdDw/btqFbVrGV6U/Yqwq9ssdp5lJnkgVXdTKS1/img.png)
비상? 이런 딱딱한 제목으로도 노래를 작곡할 수 있는 사람, 이런 건조한 제목에도 이런 멜로디와 가사를 입힐 수 있는 사람, 그들은 천재입니다. *** 이 노래는 오늘날처럼 은둔형 외톨이들이 늘어나는 시대에 딱 맞는 노래입니다. 자! 더 이상 숨지 말고 움츠리지 말고 모두 다시 날아 오릅시다. 비상합시다. 어디서 시작해야 할 지는 모르지만 이젠 힘겨웠던 방황과 고독을 떨쳐버리고 세상으로 나아가세요. 오랫동안 움츠렸던 날개를 활짝 펼치세요. 그리고 너무 많은 생각과 너무 많은 걱정을 떨쳐 버리고 당신 꿈을 보여 주세요. 그러면 다시 새롭게 시작할 수 있어요. 또 나의 힘겨웠던 방황은 이 세상 견뎌낼 힘이 다한 사람들에게 힘을 줄 수도 있을거예요. *** 작사: 채정은 작곡: 임재범, 최준영 노래: ..
- Total
- Today
- Yesterday
- Seydel_Saxony
- Hohner_CX12
- 이소라
- 김수철
- 김광석
- 하모니카연주
- 으뜸음
- 클래식감상
- 계명
- 양희은
- 하모니카배우기
- 크로매틱하모니카
- 나훈아
- 음악기초
- 이문세
- 크로매틱
- Hohner_Super64
- 계명악보
- 오페라
- 하모니카
- 이선희
- 평균율
- 하모니카계명악보
- 바흐음악
- 조용필
- hohner_cx12_jazz
- 김동현
- 하모니카기초
- 음악용어사전
- 녹턴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