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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철의 내일" 하모니캣의 하모니카 연주를 위한 계명악보 모음에서 '왜모르시나', '못다핀 꽃한송이'에 이어 세번째로 선정된 김수철 노래입니다. 이 노래는 음의 고저가 크지 않고 느린데다 앞의 두곡처럼 아주 높은 음이 없어서 노래를 잘 못하는 사람들도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곡이죠. 멜로디가 비교적 단조로운만큼 크로매틱 하모니카 연주를 위해서는 지루해 지지 않게 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른 노래도 마찬가지지만 계명을 연주하는 것이 아니라 가사를 생각하면서 노래하듯 연주해야 제맛을 살릴 수 있습니다. *** 내일 김수철 작사 작곡 (내일 계명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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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년도 홍콩영화 '사랑의 스잔나"에서 주인공 진추하와 아비(종진도)가 듀엣으로 부른 OST 히트곡. One Summer Night. 추억의 신문 영화광고를 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허리우드 영화관, '중고생 입장가'라는 문구도 재미있습니다. 학생 460원 ㅎㅎ 이 노래는 음의 고저가 거의 없이 1도 화음의 멜로디가 연속되는 그야말로 잔잔한 발라드 곡으로 겨울연가의 '처음부터 지금까지'와 비슷한 분위기입니다. 그래서 크로매틱 하모니카로 이 노래의 서정적인 분위기를 살려 내기는 쉽지 않은 곡이죠. *** (One Summer Night 계명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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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옛날노래 하나 올립니다. 미국 싱어송라이터 닐 세다카(Niel Sedaka)가 1959년에 발표한 노래, One way ticket입니다. 60년이 지난 옛노래인데도 옛날 노래 같지가 않습니다. 많은 가수가 리메이크하고 방송에서 자주 흘러나오는 멜로디라서 그런것 같습니다. 경쾌하고 빠르고 톡톡 끊어지는 리듬 때문에 크로매틱 하모니카 도전곡으로는 쉽지 않지만 반주 없이도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명곡 중 하나입니다. *** 작사 작곡 잭 켈러, 행크 헌터 (One way ticket 계명음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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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작곡가 '아서 해밀튼'이 만들어서 헐리웃 배우이자 가수였던 '줄리 런던' (Julie London)이 불렀던 재즈 블루스 발라드 곡. 1955년 작품 '크라이 미 어 리버' "Cry me a river" "내게 강물처럼 한번 울어봐요" "보잘 것 없는 우리 사랑은 완전 끝났다면서 나를 떠나갔었죠" "근데 이제와서 나를 사랑한다구요?" "그럼 어디 증거를 보여 줘요." "내가 당신에게 강물처럼 울었던 것처럼 당신도 한번 강물처럼 울어 보세요" '줄리 런던' 이후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등 수많은 가수들이 리메이크 했지만 2010년 캐나다 출신 가수 '마이클 부블레' (Michael Buble) 노래만큼 멋진 건 없는 것 같습니다. 특히 이 곡의 서주 부분은 2010년 뱅쿠버 동계 올림픽에서 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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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밀밀((甜蜜蜜)" 은 대만 출신 가수 덩리쥔(邓丽君, 등려군)이 부른 노래입니다. 그녀는 1995년, 42세 나이로 병사한 후 대만에서 국장에 준하는 장례가 거행될만큼 대단한 가수였지만 한국에서 유명해진건 이 노래를 주제곡으로 한 동명의 홍콩영화가 1997년 개봉된 다음부터라고 하죠. "달콤하다"란 뜻의 첨밀밀((甜蜜蜜) 노래 가사는 "달콤하게 웃는 당신의 모습이 너무 낯 익고 친숙한데 당신을 어디서 봤는지 생각나질 않네요. 아마 꿈에서 본 것 같아요." 라는 내용입니다. 장만옥(張曼玉)과 여명(黎明)이 주연한 영화 "첨밀밀((甜蜜蜜))"의 시대 배경은 1986년부터 1995년까지의 홍콩과 뉴욕. 1986년, 중국에서 홍콩으로 돈을 벌기 위해 이주해 온 가난한 두 남녀가 서로 의지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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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훈 작사/작곡 이문세 노래의 '애수'(哀愁) 이문세의 히트곡들 '난 아직 모르잖아요', '광화문 연가', '옛사랑' 등을 만들어 낸 팝발라드 작곡가, 고 이영훈 선생의 1999년도 작품입니다. '애수'는 이문세 앨범 12집, '休=사람과 나무 그리고 쉼'의 타이틀 곡인데 몇년전 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의 배경음악으로 깔리면서 다시 주목을 받았었죠. 이문세 노래 중 가장 빠르고 경쾌한만큼 박자 맞추기가 쉽지 않고 이문세 노래 특유의 느낌을 살리기가 어려운 난이도 높은 곡입니다. 원 키는 라장조 D key인데 Seydel Saxony G key로 커버했습니다. *** 이영훈 작사/작곡 이문세 노래 (애수 계명 악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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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노래를 연습해서 녹음한 것은 2019년 추석 무렵 우즈벡 타슈켄트에서였죠. 몇년째 외국으로 나돌다 보니 명절은 오는지 가는지 아무런 느낌도 없었습니다. 그래도 하늘에 달이 보이면 저 달빛을 서울의 가족들도 보겠구나 하면서 향수에 젖어 이 노래를 연주한 기억이 납니다. 서울의 달은 김건모 작곡, 최준영 작사, 2005년 김건모 제10집 앨범의 타이틀곡입니다. 동명의 드라마 주제곡과는 전혀 다른 노래죠. 지금까지 도전곡 중 가사내용이 가장 쓸쓸한 노래입니다. 하지만 가락과 음색은 재즈에 소울이 섞여서 어깨가 들썩여질 정도로 그루비합니다. 김건모는 2003년에 느닷없이 방송을 은퇴한다고 선언했는데 아마도 자신의 작품활동에 대한 회의가 있었던 모양입니다. 그러나 2004년 작고한 미국의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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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KBS2에서 방송되어 일본을 비롯한 전세계 많은 나라 사람을 열광케 했던 한류 드라마의 원조, '겨울연가' OST, '처음부터 지금까지'입니다. 우리는 '겨울연가'를 많은 드라마 중에 하나로 그냥 지나쳤었는데 외국사람들이 그토록 열광한 이유는 뭘까요. 아마 이 노래 때문은 아닐까요. 이 노래의 계명표를 만들면서 느낀건 다른 어떤 노래보다도 박자 맞추기가 쉽지 않겠다는겁니다. 멜로디가 아주 단순하게 한 음정씩 오르내리다 보니 박자가 그만큼 중요해집니다. 그래서 이번엔 계명표에 박자 길이까지 표시해 넣었습니다. 아무리 잊으려고 애를 써도 잊을 수 없게 하는 나쁜 사람을 생각하면서, 유해준이 작곡하고 '류'가 작사와 노래를 부른 '처음부터 지금까지' 크로매틱 하모니카 Seydel Sax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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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클래식 작곡가, '조지 거슈윈' (George Gershwin, 1898~1937)이 1935년 '포기와 베스' (Poggy and Bess)라는 영어 오페라를 발표합니다. 오늘날 이 오페라는 전세계 30대 오페라에 랭크될만큼 명작으로 평가됩니다. 미국 동부지역, 겉으론 평화로워 보이는 가난한 흑인 마을에서 벌어지는 사랑, 결투, 살인, 이별 등 인간의 불행과 갈등이 점철된 어두운 삶 속에서도 언뜻언뜻 비치는 인간애를 조명한 감동의 드라마인데 '썸머타임' (Summertime)은 이 오페라의 제1막에서 오프닝 아리아로 불려지는 노래인데 극 중반에 두번 더 불려짐으로써 이 오페라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지배하는 테마음악이 되고 있습니다. 노래의 가사 내용은 암울한 스토리와는 정 반대로 아주 서정적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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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이 노래는 시크릿 가든의 '롤프 뢰블란' (Rolf Lobland)이 작곡하고 김동규가 편곡, 한경혜가 작사한 노래입니다. 원래 '봄의 세레나데'라는 제목으로 만들어진 노래인데 우리나라에선 가을 노래로 굳어졌다고 합니다. 크로매틱 하모니카 Seydel Saxony G key로 커버했습니다. *** 한경혜 작사 롤프 뢰블란트 작곡 김동규 편곡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계명 악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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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년 데뷔한 포크 밴드 '시인과 촌장'이 1988년 발표한 노래, '가시나무'를 배워봅니다. 조성모, 자우림, 소향 등 많은 가수들이 리메이크했기 때문에 이 노래가 '시인과 촌장'의 작품인지 모르는 사람이 많습니다. 원래 이 노래는 '시인과 촌장'의 리더이자 현재 백석대 교수이고 목회자이기도 한 싱어송 라이터 '하덕규'님이 신앙고백으로 만든 CCM이라고 합니다. 내 마음 속에는 하나님 당신이 계셔야 하는데 쓰잘데기 없는 근심걱정과 헛된 욕망의 가시나무가 얽혀서 오직 나만의 자리 뿐, 하나님 들어오실 빈자리가 없다는 고백입니다. 하나님, 발꿈치라도 붙잡고 늘어지는 병아리를 귀엽게 봐 주시겠지요. *** 크로매틱 하모니카 Hohner CX12 Jazz C key로 커버했습니다. *** 하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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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LP판이 대세였던 아주 오래 전 어느 늦은 겨울밤 야근을 마치고 버스를 기다리는데 어디선가 잔잔한 노래가 들려 왔습니다. 버스가 도착했는데도 그 노래는 제 발목을 잡고 놓아 주질 않습니다. 그냥 버스를 지나보내고 그길로 가까운 레코드점을 찾아가서 가수도 모르고 노래 제목도 모르는데 이런 가사라고 하니까 꺼내 주더군요. 바로 배인숙의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였습니다. 원래 프랑스 가수 '알랭 바리에르'(Alain Barriere)의 Un Poete(시인)이란 노래를 배인숙이 한글가사를 붙여서 번안한 곡이라고 합니다. 1970년대초 펄시스터즈로 활동하다가 언니가 결혼하면서 외톨이가 된 배인숙이 1979년 솔로로 데뷔하면서 내놓은 제1집 앨범 타이틀곡이니까 참 오래 전 노래군요. 이 노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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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옛날 전인권은 사실 비호감 가수였죠. 용모도 지저분하고 마약 관련 뉴스에도 등장하고... 하지만 근래들어 그는 거듭 태어난 듯 보입니다. 나이들면서 멋있어지는 사람들이 더러 있는데 전인권이 그런 사람인 것 같습니다. 이 노래 '사랑한 후에'는 전인권이 들국화 그룹밴드로 활동하던 1987년 발표한 작품입니다. 원래 스코틀랜드의 싱어송라이터, '알 스튜어트'(Al Stewart, 1945~ )가 1978년 발표한 'The Palace of Versailles'란 노래를 번안한 것이라고 합니다. 프랑스 시민혁명을 노래한 원곡을 들어보면 가사내용도 전혀 다르지만 같은 멜로디라고는 전혀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노래의 분위기가 완전 다릅니다. 이런 원곡에서 '사랑한 후에'라는 명곡을 재탄생시킨 전인권은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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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최고의 국민 가요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김연자의 '아모르 파티'(Amor Fati). 도대체 무슨 뜻일까요? 라틴어로 Amor는 영어의 Love, Fati의 원형인 Fatum은 영어의 Fate인데 Fati는 Fatum의 생격 변화형으로 'of fate'란 뜻이니까 Amor Fati는 Love of Fate 즉, '운명의 사랑', 운명애(運命愛)란 의미가 됩니다. '운명을 사랑하라'는 뜻이죠. 이 '아모르 파티'란 말은 독일의 유명한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Friedrich Nietzsche)가 여러 저술에서 즐겨 인용해 더 유명해진 구절이라고 합니다. 그는 “My formula for greatness in a human being, is amor fati” (인간의 위대함을 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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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이문세 5집 앨범 타이틀 곡으로 이영훈 작사, 작곡. 이문세 노래가 전부 다 좋지만 이 노래는 특히 이문세다운 시적 서정성과 회화적 감상이 아주 잘 표현된 곡이라 생각됩니다. 이 노래를 들으면 누구든지 자신이 한번쯤 연인과 거닐었던 가로수길과 그때의 향기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을겁니다. 크로매틱 하모니카 Seydel Saxony, G key로 커버했습니다. *** 이영훈 작사 작곡 이문세 노래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계명 악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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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이 평양 공연에서도 불렀던 대표곡'총 맞은 것처럼'이세계적인 아이돌 그룹 BTS(방탄소년단)를 만들어 낸 프로듀서이자 작곡가, 방시혁의 작품이라니재미있습니다.때론시니컬한 모습 때문에대중으로부터 욕도 많이 먹지만BTS란 명품 그룹을 길러낸이 시대의 젊은 기인방시혁.그는서울대 출신고위공무원 아버지 밑에서착실히 공부만 하여부모가 원하는 서울대 법대를 갈까 하다가적성에 더 맞을거 같은 미학과를 지원해서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모범생이었다고 하는데어쩌다가 음악을 하게 됐고BTS라는 세계적 한류그룹을 만들어공전의 대박을 내게 됐을까요.방시혁은2019년 서울대 졸업식에 초빙되어축하연설을 하는 자리에서후배들에게다음과 같은 의미있는 명언을 남깁니다."나는 특별한 꿈을 갖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매진한 사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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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식의 '비처럼 음악처럼' 이 노래를 녹음한 2019년 7월에는 전 국회의원 정두언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뉴스가 있었죠. 그 얼마전에는 탤런트 전미선씨도 극단적 선택을 했지요. 도대체 왜 남부러울 것 없어 보이는 유명인사들이 이처럼 일찌감치 세상을 하직해 버리는건지, 그들이 삶을 포기하게 만드는 내면의 생각과 의식의 흐름에 작용한 자신만이 아는 마음의 상처와 응어리는 무엇인지 생각하면서 이 노래를 연습하고 녹음한 기억이 납니다. 나이 32살에 요절한 가수 김현식도 따지고 보면 앞서 언급한 사람들처럼 스스로 죽음의 길을 선택한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듭니다. 왜 그렇게 죽음에 이르도록 술을 퍼 마셨는지, 그 굴레를 왜 끝내 벗어던지지 못했는지 본인 밖엔 알 수가 없겠지요. 비록 짧은 삶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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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라 판타지아' (Nella Fantasia) 작곡 : 엔니오 모리꼬네 (Ennio Morricone) 작사 : 키아라 페르라우 (Chiara Ferraù) 원래 1986년작 영화 '미션(Mission)'의 주제곡인 '가브리엘의 오보에 (Gabriel's Oboe)'에 가사를 입힌 노래입니다. 때는 1758년. 유럽 각국이 남미에서 영토 주도권을 다투고 원주민들을 잡아다 노예로 팔기도 했던 그 무렵. 이과수 폭포에서 가까운,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분쟁지역에 있는 어느 아마존 밀림의 인디오 촌. 인디오들에게 목숨을 잃은 전임자의 뒤를 이어 이 마을에 새로 파견된 선교사 가브리엘은 적의를 드러내며 창과 화살을 겨누는 인디오들에게 이 노래를 들려 주고 마음을 얻습니다. *** 크로매틱 하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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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번째 도전곡은 김목경의 '부르지마' 입니다. 부르지 말라는 것은 옛 노래를 부르지 말라는 겁니다. 옛 사랑을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도록. 부르면 사라져 버릴까 봐? 아시아 최고의 블루스 기타리스트 김목경. 김광석이 부른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의 작곡가이기도 하죠. '부르지마'는 아주 경쾌하고 빨라서 박자 맞추기가 쉽지 않지만 계속 반복되는 가락이라서 쉬울 수도 있습니다. 크로매틱 하모니카 Hohner CX12 Jazz로 연주해 봤습니다. *** 김목경 작사,작곡, 노래 부르지마 (계명 악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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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이름 앞에 붙어있는 JK는 무슨 뜻일까. JK김동욱은 그룹사운드 템페스트의 맴버였던 아버지를 따라 어렸을적 캐나다로 이민을 간다. 거기서 대학교를 다니고 언더그라운드 가수생활을 하다가 2001년 영화 '조폭마누라'의 OST로 처음 한국에 이름을 알린다. JK는 그의 세례명인 'Joachim(요아킴)과 Kim의 약자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오늘 연습할 '미련한 사랑'은 2002년 드라마 '위기의 남자' OST에 삽입된 곡이다. 왜 미련한 사랑일까. 사랑은 원래 미련한 짓이다. 왜냐하면 사랑에 깊이 빠지면 인간의 똑똑한 계산능력이 마비되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사람에겐 손해를 봐도 아까운 느낌이 들지 않으니 어찌 미련한 짓이 아니겠는가. 또 한가지는 조금씩 빠져 들어서 나중엔 결코 헤어 나올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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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명곡이죠. 베사메무쵸 (Besame mucho) 멕시코의 여성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였던 콘수엘로 벨라스케스가 1940년 발표한 노래입니다. 스페인어로 Besar가 '키스하다'란 동사이고 Besa는 명령형. 그러니까 Besame mucho는 '나에게 키스를 많이 해 줘요'란 뜻입니다. 크로매틱 하모니카 Hohner CX12, A key로 커버해 봤습니다. *** *** 콘수엘로 베라스케스 작사 작곡 (베사메무쵸 계명 악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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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노래' 하모니캣 아연지의 크로매틱 하모니카 도전 첫번째 곡은 가왕 조용필이 1997년 발표한 제16집 앨범 수록곡입니다. 가사가 완전 명시입니다. 언젠간 바람의 노래를 들을 수 있을까. 꽃이 지는 이유를 내 작은 지혜로는 알 수가 없네. 실패와 고뇌의 시간을 피할 수 없지만 그 해답이 사랑이라면 난 세상 모든 것을 사랑하겠네. 크로매틱 하모니카 호너 수퍼64 C key로 커버해 봤습니다. *** 김순곤 작사 김정욱 작곡 (바람의 노래 계명 악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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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도, 레, 미, 파..... 음정 간의 신비로운 질서 피아노에는 모두 88개의 건반이 있는데, 각 건반의 음마다 진동수, 즉 고유의 주파수를 가지고 있습니다. 왼쪽은 적은 진동수, 즉 낮은 음이고, 오른쪽으로 갈수록 진동수가 많아지고 높은 음이 됩니다. 각 건반 사이의 주파수 간격은 매우 규칙적인데요 어떤 규칙을 가지고 있을까요? 2) 한 옥타브의 주파수는 2배씩 증가 아래 피아노 건반 그림에서 보시듯이 모든 건반에는 A0에서 C8까지 고유의 이름이 붙여져 있습니다. ‘도’를 의미하는 C가 1에서 8까지 있으니 피아노에는 7개의 옥타브가 있는 셈입니다. 옥타브라 함은 ‘도’에서 ‘도’까지의 간격을 말하는데 , 한 옥타브의 주파수를 비교해 보면, C1의 주파수는 32.703Hz, C2의 주파수는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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