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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랭 들롱'이

25살 때 주연한

1960년도 프랑스 영화,

'태양은 가득히' (Plein Soleil) OST

도전해 봅니다.

 

프랑스어로

Plein(쁠렝)은 '가득 찬',

Soleil(쏠레이어)는 '태양'

 

어렸을 적

'폴모리아' 악단연주로

엄청 자주 들었던 곡인데요

작곡가는

'니노 로타' (Nino Rota).

 

(니노 로타, 1911~1979)

 

'니노 로타'는

며칠전 타계한 

'엔니오 모리코네'와 더불어

영화음악의 쌍벽을 이루는

이탈리아 작곡가죠.

 

'태양은 가득히' 외에도

그 유명한 전설의 영화들,

'길' (La Strada),

'로미오와 줄리엣'

'대부' (Godfather) 1, 2편 등의

주제곡을 작곡했습니다.

 

정확한 악보

구하기가 어렵고

악보마다 조금씩 다른데

어떤 분이 채보해서

올려 주신 악보에 맞춰

계명을 작성했습니다.

 

혹시 

누군가

가사를 만들어 붙인게 없나

찾아 봤는데 전혀 없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다음과 같이

가사도 지어 봤습니다.

가사없는 곡보다는

가사와 함께 연습하면

훨씬 기억하기 좋으니까요.

(작사: 아연지)

(1) 은빛 물결 뱃전에 부서지는데 하얗게

내 사랑 오늘은 돌아 오시려나

하늘 가득한 햇빛 눈부실 때면 파랗게

그대 떠나던 뒷모습 아직 눈에 선해

내 이름 리플리 고독한 그 이름

 

(2) 금빛 물결 잔잔히 물들어 가네 쓸쓸히

그 사람 오늘도 올 것 같지 않아

어둠이 밀려와 내 잠을 깨우면 이밤도

등대 불빛만 친구되어 내 곁에 섰네

내 이름 리플리 바보 같은 이름

 

(3) 그대는 아나요 내 아픈 상처를

 

***

 

이 영화의 주인공

'리플리' (Ripley, 알랭 들롱 분)는

아주 가난한 청년으로

친구를 죽이고 친구의 이름으로 살아가며

친구의 여자를 사랑하는

슬픈 존재입니다.

'리플리 증후군'이라는

정신병 이름의 원천이 된

캐릭터죠.

***

악보들이

다장조, 사장조, 라장조, 바장조 등 다양해서

원곡의 키가

무엇인지 확실친 않으나

G키나 A키 하모니카로 연주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아연지 작사

니노 로타 작곡

 

(태양은 가득히 OST 계명 악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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