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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의

 신데렐라 장녹수.

1472년생으로 추정된다.

양반가문의

노비 딸로 태어나 관비와 기생으로 살다가

1500년경

연산군의 눈에 띄어 졸지에 입궁,

숙원 첩지를 받은 후

1503년 숙용으로 승진한다.


당시

'왕의 여자'들 품계를 보면,

비(妃) - 왕과 동격

빈(嬪) - 정1품

귀인(貴人) : 종1품

소의(昭儀) : 정2품

숙의(淑儀) : 종2품

소용(昭容) : 정3품

숙용(淑容) : 종3품

소원(昭媛) : 정4품

숙원(淑媛) : 종4품

 

숙용이면

후궁 품계 중

그다지 높은 것은 아니지만

노비 출신으로

좀3품까지 올랐으니

신데렐라가 맞다.


중종반정으로

연산군이 왕좌에서 쫓겨난 후

임금을 좌지우지

국정을 농단했다는 죄목으로

1506년 

35세의 젊은 나이에

참혹하게 처형당했다.


***

 

오늘의 도전곡은

장녹수를 주인공으로 한
1995년작

KBS 드라마 "장녹수"의 주제곡입니다.

색소폰

연주자들의

 1순위 선호곡이라는데

하모니카로는 쉽지 않은 곡이죠.

꺾는목들을

맛깔나게 처리하는게 관건.

 

박성훈 작사

임택수 작곡

전미경 노래

 

(장녹수 계명 악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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