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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s Memory에 이어

세계 4대 뮤지컬 주제곡을 하나 더

선곡합니다.

 

프랑스 작가 '가스통 르루'

 

(Gaston Leroux, 1948~)의 소설,
"오페라의 유령"

 

(Le Fantôme de l'Opéra)을 원작으로


1986년


영국 작곡가


"앤드류 로이드 웨버"


(Andrew Lloyd Webber)가 만든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Phanton of the Opera)

 

당시

'앤드류 웨버'의 아내였던

'사라 브라이트만(1960~)'이

여주인공 

'크리스틴 다예'(Christine Daaé) 역을

훌륭히 소화해 냄으로써

세계적인 스타돔에 오르게 된 작품이죠.


이 작품을

좀더 공감하려면

원작 소설을 읽어 보는 게 좋습니다.

영화나 오페라만 봐서는

남주인공 '에릭'에 대해

제대로 알기 어렵습니다.

얼굴이 흉해서

가면을 썼다곤 하지만

연극에선

눈 한 쪽에 예쁜 장신구를 걸친 멋쟁이지

별로 흉칙하다는 인상을 못 받는데

원래 '에릭'의 모습은

소름이 끼치도록 흉한 얼굴을 한

선천적 장애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천상의 목소리를 가지고 있는 사람.

흉칙한 외모 때문에

세상에 나오지 못하고

오페라 극장 지하에 숨어 사는

 

'에릭'은

별 볼일 없었던 가수 '크리스틴'을 너무 사랑해서

 원 포인트 레슨으로 프리마 돈나로 만들지만

끝내 붙잡지 못하고

다른 남자에게 떠나 보낼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디테일은

영화나 뮤지컬에서

그다지 잘 드러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이 뮤지컬에서 히트친

많은 곡 중에서도

타이틀곡인

"Phantom of the Opera"는

사실

하모니카 독주로 부르기는

거의 불가능한 노래입니다.


키(Key)가

바장조에서 시작해서

내림 나장조,

사장조,

내림 가장조,

다시 내림 나장조로

4번이나 바뀌는 노래입니다.

'크리스틴'과 '에릭'이

번갈아 부르는 듀엣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죠.


그러나

반주를 무시하고

꼭 한번 도전해 보고 싶은 곡입니다.

원래는

목소리로 불러 보고 싶은데

목소리론 도저히 안되니까 말이죠.


***

 

(오페라의 유령 계명악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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