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모니카는 다이아토닉, 크로매틱, 트레몰로 등 3종이 큰 줄기를 이루고 있으며, 기타 특수한 기능의 하모니카도 있습니다. 1. 다이아토닉 하모니카 (Diatonic Harmonica) 다이아토닉 하모니카는 아래 사진처럼 10cm 정도의 작은 몸체에 보통 10개의 구멍(Hole)이 있고 구멍마다 위 아래에 리드(Reed)가 1개씩 20개 붙어 있습니다. 한 구멍에서 불면 '도', 마시면 '레' 등 두개의 음이 나므로 구멍이 10개뿐이지만 거의 3옥타브에 해당하는 음역대가 가능합니다. 비록 작고 앙증맞지만, 몇몇 세계적인 전문가들은 이 작은 하모니카로 '바흐'의 어려운 클래식 곡들까지 소화해 냅니다. 하모니카가 처음 개발된 당시의 형태와 구조는 바로 오늘날의 다이아토닉 하모니카와 동일합니다. 다이아토닉(Di..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이 노래는 시크릿 가든의 '롤프 뢰블란' (Rolf Lobland)이 작곡하고 김동규가 편곡, 한경혜가 작사한 노래입니다. 원래 '봄의 세레나데'라는 제목으로 만들어진 노래인데 우리나라에선 가을 노래로 굳어졌다고 합니다. 크로매틱 하모니카 Seydel Saxony G key로 커버했습니다. *** 한경혜 작사 롤프 뢰블란트 작곡 김동규 편곡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계명 악보)
1981년 데뷔한 포크 밴드 '시인과 촌장'이 1988년 발표한 노래, '가시나무'를 배워봅니다. 조성모, 자우림, 소향 등 많은 가수들이 리메이크했기 때문에 이 노래가 '시인과 촌장'의 작품인지 모르는 사람이 많습니다. 원래 이 노래는 '시인과 촌장'의 리더이자 현재 백석대 교수이고 목회자이기도 한 싱어송 라이터 '하덕규'님이 신앙고백으로 만든 CCM이라고 합니다. 내 마음 속에는 하나님 당신이 계셔야 하는데 쓰잘데기 없는 근심걱정과 헛된 욕망의 가시나무가 얽혀서 오직 나만의 자리 뿐, 하나님 들어오실 빈자리가 없다는 고백입니다. 하나님, 발꿈치라도 붙잡고 늘어지는 병아리를 귀엽게 봐 주시겠지요. *** 크로매틱 하모니카 Hohner CX12 Jazz C key로 커버했습니다. *** 하덕규..
아직 LP판이 대세였던 아주 오래 전 어느 늦은 겨울밤 야근을 마치고 버스를 기다리는데 어디선가 잔잔한 노래가 들려 왔습니다. 버스가 도착했는데도 그 노래는 제 발목을 잡고 놓아 주질 않습니다. 그냥 버스를 지나보내고 그길로 가까운 레코드점을 찾아가서 가수도 모르고 노래 제목도 모르는데 이런 가사라고 하니까 꺼내 주더군요. 바로 배인숙의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였습니다. 원래 프랑스 가수 '알랭 바리에르'(Alain Barriere)의 Un Poete(시인)이란 노래를 배인숙이 한글가사를 붙여서 번안한 곡이라고 합니다. 1970년대초 펄시스터즈로 활동하다가 언니가 결혼하면서 외톨이가 된 배인숙이 1979년 솔로로 데뷔하면서 내놓은 제1집 앨범 타이틀곡이니까 참 오래 전 노래군요. 이 노래를..
그 옛날 전인권은 사실 비호감 가수였죠. 용모도 지저분하고 마약 관련 뉴스에도 등장하고... 하지만 근래들어 그는 거듭 태어난 듯 보입니다. 나이들면서 멋있어지는 사람들이 더러 있는데 전인권이 그런 사람인 것 같습니다. 이 노래 '사랑한 후에'는 전인권이 들국화 그룹밴드로 활동하던 1987년 발표한 작품입니다. 원래 스코틀랜드의 싱어송라이터, '알 스튜어트'(Al Stewart, 1945~ )가 1978년 발표한 'The Palace of Versailles'란 노래를 번안한 것이라고 합니다. 프랑스 시민혁명을 노래한 원곡을 들어보면 가사내용도 전혀 다르지만 같은 멜로디라고는 전혀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노래의 분위기가 완전 다릅니다. 이런 원곡에서 '사랑한 후에'라는 명곡을 재탄생시킨 전인권은 역..
지금도 최고의 국민 가요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김연자의 '아모르 파티'(Amor Fati). 도대체 무슨 뜻일까요? 라틴어로 Amor는 영어의 Love, Fati의 원형인 Fatum은 영어의 Fate인데 Fati는 Fatum의 생격 변화형으로 'of fate'란 뜻이니까 Amor Fati는 Love of Fate 즉, '운명의 사랑', 운명애(運命愛)란 의미가 됩니다. '운명을 사랑하라'는 뜻이죠. 이 '아모르 파티'란 말은 독일의 유명한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Friedrich Nietzsche)가 여러 저술에서 즐겨 인용해 더 유명해진 구절이라고 합니다. 그는 “My formula for greatness in a human being, is amor fati” (인간의 위대함을 구하기..
바쁜 일상 속에 각박하게만 살다가 나이가 들고 시간여유가 좀 생기면 악기 하나 배워볼까 하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이런 분들 가장 먼저 무슨 악기가 좋을까 하는 고민에 부닥치게 되는데요 저는 하모니카를 강추합니다. 특히 나이드신 분들에게는요. 대부분의 악기들이 우선 비쌉니다. 베우기도 상당히 까다로와서 엄청난 레슨비까지 들여야 하구요 게다가 소리가 너무 커서 연습할 공간도 마땅치 않습니다. 이런 문제점들을 가볍게 즈려밟고 혼자서라도 당장 시작할 수 있는게 바로 하모니카죠. 그렇다고 너무 쉽게 보진 마시구요. 이 세상에 쉬운건 아무 것도 없습니다. *** 결정하시기 전에 우선 다음 글을 읽어 보세요. 음악 웹진 Cmuse가 '하모니카를 배워야하는 10가지 이유'라는 라는 제목의 글을 발표한 것이 있는데 공..
1988년 이문세 5집 앨범 타이틀 곡으로 이영훈 작사, 작곡. 이문세 노래가 전부 다 좋지만 이 노래는 특히 이문세다운 시적 서정성과 회화적 감상이 아주 잘 표현된 곡이라 생각됩니다. 이 노래를 들으면 누구든지 자신이 한번쯤 연인과 거닐었던 가로수길과 그때의 향기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을겁니다. 크로매틱 하모니카 Seydel Saxony, G key로 커버했습니다. *** 이영훈 작사 작곡 이문세 노래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계명 악보)
하모니카는 수평으로 연결된 여러개의 짧은 관에 금속성 '리드'(Reed, 떨림판)를 긴 것부터 짧은 것 순으로 하나씩 붙여놓고 입으로 불거나 들여 마시면서 소리를 내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관악기입니다. 1) 1821년 독일 소년 부쉬만의 '아우라'가 효시 하모니카의 역사는 그리 오래지 않습니다. 1821년 16세의 독일 소년, '크리스찬 프리드리히 부쉬만(C. F. Buschmann)이 요즘의 하모니카 모양으로 된 악기, '아우라'(Aura)를 발명했다고 특허 등록한 것이 하모니카의 효시로 알려져 있습니다. '부쉬만'은 원래 피아노를 조율하는데 사용할 간단한 조율기를 만들기 시작했는데, 만들면서 계속 개량하다 보니 새로운 악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아우라'는 21개의 구멍에 피아노 건반 순서대로 반음이..
백지영이 평양 공연에서도 불렀던 대표곡'총 맞은 것처럼'이세계적인 아이돌 그룹 BTS(방탄소년단)를 만들어 낸 프로듀서이자 작곡가, 방시혁의 작품이라니재미있습니다.때론시니컬한 모습 때문에대중으로부터 욕도 많이 먹지만BTS란 명품 그룹을 길러낸이 시대의 젊은 기인방시혁.그는서울대 출신고위공무원 아버지 밑에서착실히 공부만 하여부모가 원하는 서울대 법대를 갈까 하다가적성에 더 맞을거 같은 미학과를 지원해서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모범생이었다고 하는데어쩌다가 음악을 하게 됐고BTS라는 세계적 한류그룹을 만들어공전의 대박을 내게 됐을까요.방시혁은2019년 서울대 졸업식에 초빙되어축하연설을 하는 자리에서후배들에게다음과 같은 의미있는 명언을 남깁니다."나는 특별한 꿈을 갖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매진한 사람이 ..
김현식의 '비처럼 음악처럼' 이 노래를 녹음한 2019년 7월에는 전 국회의원 정두언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뉴스가 있었죠. 그 얼마전에는 탤런트 전미선씨도 극단적 선택을 했지요. 도대체 왜 남부러울 것 없어 보이는 유명인사들이 이처럼 일찌감치 세상을 하직해 버리는건지, 그들이 삶을 포기하게 만드는 내면의 생각과 의식의 흐름에 작용한 자신만이 아는 마음의 상처와 응어리는 무엇인지 생각하면서 이 노래를 연습하고 녹음한 기억이 납니다. 나이 32살에 요절한 가수 김현식도 따지고 보면 앞서 언급한 사람들처럼 스스로 죽음의 길을 선택한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듭니다. 왜 그렇게 죽음에 이르도록 술을 퍼 마셨는지, 그 굴레를 왜 끝내 벗어던지지 못했는지 본인 밖엔 알 수가 없겠지요. 비록 짧은 삶을..
'넬라 판타지아' (Nella Fantasia) 작곡 : 엔니오 모리꼬네 (Ennio Morricone) 작사 : 키아라 페르라우 (Chiara Ferraù) 원래 1986년작 영화 '미션(Mission)'의 주제곡인 '가브리엘의 오보에 (Gabriel's Oboe)'에 가사를 입힌 노래입니다. 때는 1758년. 유럽 각국이 남미에서 영토 주도권을 다투고 원주민들을 잡아다 노예로 팔기도 했던 그 무렵. 이과수 폭포에서 가까운,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분쟁지역에 있는 어느 아마존 밀림의 인디오 촌. 인디오들에게 목숨을 잃은 전임자의 뒤를 이어 이 마을에 새로 파견된 선교사 가브리엘은 적의를 드러내며 창과 화살을 겨누는 인디오들에게 이 노래를 들려 주고 마음을 얻습니다. *** 크로매틱 하모니..
네번째 도전곡은 김목경의 '부르지마' 입니다. 부르지 말라는 것은 옛 노래를 부르지 말라는 겁니다. 옛 사랑을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도록. 부르면 사라져 버릴까 봐? 아시아 최고의 블루스 기타리스트 김목경. 김광석이 부른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의 작곡가이기도 하죠. '부르지마'는 아주 경쾌하고 빨라서 박자 맞추기가 쉽지 않지만 계속 반복되는 가락이라서 쉬울 수도 있습니다. 크로매틱 하모니카 Hohner CX12 Jazz로 연주해 봤습니다. *** 김목경 작사,작곡, 노래 부르지마 (계명 악보)
그의 이름 앞에 붙어있는 JK는 무슨 뜻일까. JK김동욱은 그룹사운드 템페스트의 맴버였던 아버지를 따라 어렸을적 캐나다로 이민을 간다. 거기서 대학교를 다니고 언더그라운드 가수생활을 하다가 2001년 영화 '조폭마누라'의 OST로 처음 한국에 이름을 알린다. JK는 그의 세례명인 'Joachim(요아킴)과 Kim의 약자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오늘 연습할 '미련한 사랑'은 2002년 드라마 '위기의 남자' OST에 삽입된 곡이다. 왜 미련한 사랑일까. 사랑은 원래 미련한 짓이다. 왜냐하면 사랑에 깊이 빠지면 인간의 똑똑한 계산능력이 마비되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사람에겐 손해를 봐도 아까운 느낌이 들지 않으니 어찌 미련한 짓이 아니겠는가. 또 한가지는 조금씩 빠져 들어서 나중엔 결코 헤어 나올 수..
크로매틱 하모니카를 배우기 시작한지 벌써 몇년차가 되었습니다. 첨엔 심심할 때마다 트레몰로 하모니카를 삑삑 부는 걸로 무료함을 달래곤 했는데 어느날 문득 하모니카를 나의 취미이자 개인기로 발전시킬 수는 없는걸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악보 읽는 것도 배우고 트레몰로 외에도 하모니카 종류가 다양하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됐죠. 크로매틱 하모니카에 꽂히게 되었습니다. 트레몰로는 장난감같은 이미지인데다 반음을 낼 수 없다는 결정적 단점이 있고 다이아토닉은 반음과 일부 음정을 테크닉으로 만들어내야 하는 고난도의 기술이 필요한데 반해 크로매틱은 이론상으로는 거의 피아노 수준으로 모든 음악의 완벽한 연주가 가능한데다 음색이 전혀 하모니카 같지 않고 트럼펫이나 플룻, 색소폰, 오보에 같은 고급 악기와 ..
세기의 명곡이죠. 베사메무쵸 (Besame mucho) 멕시코의 여성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였던 콘수엘로 벨라스케스가 1940년 발표한 노래입니다. 스페인어로 Besar가 '키스하다'란 동사이고 Besa는 명령형. 그러니까 Besame mucho는 '나에게 키스를 많이 해 줘요'란 뜻입니다. 크로매틱 하모니카 Hohner CX12, A key로 커버해 봤습니다. *** *** 콘수엘로 베라스케스 작사 작곡 (베사메무쵸 계명 악보)
1) 조표는 으뜸음에 따라 결정된다 우리는 지난 회에서 조표에 따라 달라지는 으뜸음의 위치를 간단히 찾아내는 방법을 배운 바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조표가 먼저 결정되고 그 조표에 따라 으뜸음이 바뀌는 것으로 잘못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지난 회 말미에 강조했듯이 으뜸음을 결정하는 것은 조표가 아니라, 으뜸음이 먼저 결정된 다음 조표가 정해지는 것입니다. 이 말이 무슨 뜻인지 자세히 살펴 보겠습니다. 2) 미와 파, 시와 도 사이가 반음인 것이 조표 생성의 원인이다. 피아노 건반을 다시 한번 살펴 보면, 잘 아시다시피, 흰 건반과 바로 다음 흰 건반 사이에는 검정 건반이 하나씩 끼어 있습니다. 첫 시간에 배운 바와 같이 흰 건반과 검정 건반 사이의 주파수 간격은 일정합니다. 흰 건반과 검정 건반은..
음악을 하면 반드시 악보를 읽을 수 있어야 할까요. 전설적인 4인조 그룹 '비틀즈'도 악보를 볼 수 있는 멤버는 하나도 없었다고 하네요. 오로지 기타 코드 하나만 가지고 곡을 만들고 연주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그러니 취미로 노래를 좀 부르거나 작은 악기 하나 연주하는 사람들에게 별도의 악보나 음악이론 공부가 딱히 필요 있을까 싶기도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하모니카를 연습하다 보니 몇가지는 꼭 알아둬야 하는게 있더라구요. C키 하모니카를 가지고 스케일 연주법으로 원키대로 부른다면 계명을 다장조로 환산할 필요가 없겠지만 하모니카의 스케일 연주 자체가 워낙 어렵다보니 대부분의 곡은 원래 악보의 계명을 다장조 계명으로 바꿔줘야 하죠. 따라서 조표가 있는 악보에서 계명을 읽을 때 으뜸음(도)의 위치가 어떻게..
'바람의 노래' 하모니캣 아연지의 크로매틱 하모니카 도전 첫번째 곡은 가왕 조용필이 1997년 발표한 제16집 앨범 수록곡입니다. 가사가 완전 명시입니다. 언젠간 바람의 노래를 들을 수 있을까. 꽃이 지는 이유를 내 작은 지혜로는 알 수가 없네. 실패와 고뇌의 시간을 피할 수 없지만 그 해답이 사랑이라면 난 세상 모든 것을 사랑하겠네. 크로매틱 하모니카 호너 수퍼64 C key로 커버해 봤습니다. *** 김순곤 작사 김정욱 작곡 (바람의 노래 계명 악보)
1) 도, 레, 미, 파..... 음정 간의 신비로운 질서 피아노에는 모두 88개의 건반이 있는데, 각 건반의 음마다 진동수, 즉 고유의 주파수를 가지고 있습니다. 왼쪽은 적은 진동수, 즉 낮은 음이고, 오른쪽으로 갈수록 진동수가 많아지고 높은 음이 됩니다. 각 건반 사이의 주파수 간격은 매우 규칙적인데요 어떤 규칙을 가지고 있을까요? 2) 한 옥타브의 주파수는 2배씩 증가 아래 피아노 건반 그림에서 보시듯이 모든 건반에는 A0에서 C8까지 고유의 이름이 붙여져 있습니다. ‘도’를 의미하는 C가 1에서 8까지 있으니 피아노에는 7개의 옥타브가 있는 셈입니다. 옥타브라 함은 ‘도’에서 ‘도’까지의 간격을 말하는데 , 한 옥타브의 주파수를 비교해 보면, C1의 주파수는 32.703Hz, C2의 주파수는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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