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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매틱 하모니카를

배우기 시작한지

벌써 몇년차가 되었습니다.

 

첨엔

심심할 때마다

트레몰로 하모니카를

삑삑 부는 걸로

무료함을 달래곤 했는데

어느날 문득

하모니카를 나의 취미이자 개인기로

발전시킬 수는 없는걸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악보 읽는 것도 배우고

트레몰로 외에도

하모니카 종류가 다양하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됐죠.

 

크로매틱 하모니카에 꽂히게 되었습니다.

트레몰로는 장난감같은 이미지인데다

 반음을 낼 수 없다는 결정적 단점이 있고

다이아토닉은

반음과 일부 음정을 테크닉으로 만들어내야 하는

고난도의 기술이 필요한데 반해

 

크로매틱은

이론상으로는

거의 피아노 수준으로

모든 음악의 완벽한 연주가  가능한데다

음색이

전혀 하모니카 같지 않고

트럼펫이나 플룻, 색소폰, 오보에 같은

고급 악기와 비슷한 소리가

나오는데 반하게 되었죠.

 

***

 

그동안

사 모은 크로매틱 하모니카만도

7~8개에 달하는데

그중 몇 개는

고장난 것도 있죠.

 

학교종이 땡땡땡,

반짝반짝 작은 별 등등

음악학원에서 시키는 것처럼

기초부터 다지지 않고

바로

고 난이도의 K-pop을 가지고

연습하기 시작했습니다.

 

ㅎㅎㅎ

하나의 곡을

음정 박자 어느정도 소화해 내면

스스로 너무도 대견했던 시절이었죠.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연습을 많이 할수록

좀더 아름다운 소리를 낼 수 없을까

좀더 멋진 애드립을 칠 수 없을까 등등

점점 더

어렵게 느껴지는

하모니카 연주.

 

그동안

홀로 독학하면서

터득한 하모니카에 관한

수많은 이야기들과 노하우,

애창곡의 계명 악보 등을

이 블로그를 통해

여러분과 공유하려고 합니다.

 

기대해 주세요.

 

 

[크로매틱 하모니카 도전 100곡]

아연지 하모니카 도전 100곡의 Perfect Performance를 이루는 그날까지 하모니캣 아연지의 인터넷 버스킹은 계속됩니다. 아직 쫌 모질라도... 좋아요, 구독 꾹 눌러주시는 분은 복 받으십니다^^

www.youtube.com

(하모니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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