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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선정곡은

'거위의 꿈'에 이어

인순이의 두번째 노래 '실버들'.

이 노래는

인순이가

'희자매'라는 그룹으로 활동하던 

1978년

발표한 노래입니다.

가사가

시인 김소월의 작품입니다.

역시 대가의 작품을 노랫말로 해서인지

노래가 격조있게 들립니다.

김소월

(실버들)

실버들을 천만사 늘어놓고도

가는 봄을 잡지도 못한단 말인가

 이 내 몸이 아무리 아쉽다기로

아서는 님이야 어이 잡으랴 

한갓되이 실버들 바람에 늙고

이 내 몸은 시름에 혼자 여위네

가을 바람에 풀벌레 슬피울 때엔

외로운 맘에 그대도 잠 못 이루리

***

작사 김소월

작곡 안치행

노래 희자매

 

(실버들 계명 악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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