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내가 좋아하는

크로스오버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

임태경은

매우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다.

중견기업 회장인

아버지에게서 태어나

중학교 시절 성악을 공부하면서

음악에 취미를 붙였지만

고등학교는

세계에서 가장 학비가 비싸다는

스위스의 '르 로제'(Le Rosey)를 졸업했고

대학교는

미국으로 건너가서 공학을 전공해

학사와 석사를 취득한다.

귀국후

아버지 회사에서 잠시 일하지만

적성에 맞지 않아 그만둔다.

그가

가수의 길로 접어든 것은

병 때문이라고 한다.

중학생 때부터

몸이 늘 아팠는데

알고보니 백혈병이었다는 것.

부모님은

악성빈혈이라면서 백혈병이란걸 숨기고

치료를 받게 해 온 것인데

28살 때에야 알게 됐다고 한다.

중병임을 알고 나서

스스로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또 남들을 행복하게 할 수 있겠다 싶어서

노래를 부르기로 결정하고

2004년

그의 나이 31세에

1집 앨범으로 데뷔한다.

 

그후

불의 검, 모차르트, 서편제, 햄릿, 로미오와 줄리엣 등

십수편의 뮤지컬에 출연했고

불후의 명곡 등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서

일반 대중에게도

좋은 이미지를 쌓고 있다.

오늘 도전곡은

제1집 앨범 Sentimental Journey 수록곡인

"옷깃"

드라마틱하고 뮤지컬스런 멜로디가 

아주 좋은 노래다.

 

크로매틱 하모니카

Hohner Super64, C key로

커버했습니다.

 

***

양재선 작사

MGR 작곡

임태경 노래

(임태경 옷깃 계명 악보)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