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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영은

참으로 부지런한 가수입니다.

찾는 데가 너무 많아서

하루에 2시간 이상 잠을 잔 적이 없다고

어느 예능 프로에서 밝혔습니다.

공연장 이동시

잠깐 눈을 붙이긴 하겠지만

그야말로

초인적인 활동력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학력도

조선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특이한 이력을 갖고 있습니다.

트로트 가수가

그것도 무역학 박사라니...

한때는

걸그룹 연습생으로

아이돌이 될 뻔도 했으나

불운이 겹쳐서

두번이나 중도 무산 되었는데

전화위복인지

트로트 가수로 전향해서

2009년

데뷔곡으로 내놓은

'사랑의 배터리'가 히트를 치면서

일약 스타돔에 오릅니다.

이 노래는

가사가 얼핏 유치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남녀가 오랫동안 함께 살다 보면

누구나

정말 배터리를 충전하듯

시시때때로

사랑의 마음을

새롭게 되살릴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

큰 공감을 얻는 것 같습니다.

배터리를

충전하지 않으면

아무리 비싼 스마트폰이라도

고물에 불과합니다.

사람은 더 심해서

사랑이 충전되지 않은 사람들을 일컬어

우리는

'좀비'라고 부릅니다.

사랑이

흠뻑 충전될 때 절로 솟아오르는

기쁨과 흥겨움을 담아

크로매틱 하모니카 

Hohner CX12 Jazz 음색으로

연습합니다.

강은경 작사

조영수 작곡

홍진영 노래

 

(사랑의 배터리 계명 악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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