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심수봉의

'백만송이 장미'

 

원래

1981년

라이몬스 파울스(Raimonds Pauls) 작곡의

라트비아 가요제 수상곡으로

"마라가 딸에게 준 삶"이란 제목의

이 노래는

러시아권을 중심으로 유행하다가

1997년

가수 심수봉이 한글가사를 지어서 불렀는데

이 곡이 바로

"백만송이 장미"입니다.

 

이 노래는

전체적인 멜로디가

단순 반복적으로 들려서 얼핏 쉬워 보일 수 있지만

결코 쉬운 곡이 아닙니다.

(1)각 소절마다 리듬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박자 맞추기가 쉽지 않고,

(2) 3절까지 4분 12초 동안 한번도 쉬는 구간이 없어

호흡 조절이 만만치 않고

(3)특히 3절부터는 조가 바뀌기 때문에

슬라이더 버튼을 수없이 눌러야 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여기서는

크로매틱 하모니카

Hohner Super64 C key로 시작해서

3절부터는 b가 5개 붙은 내림라장조(Db key)로 변조하여

연주한 것입니다.

그러니까 b이 붙은 솔,레,라,미,시 5개 음은

모두 반음키를 눌러줘야 합니다.

 

 

***

 

(백만송이 장미 계명악보)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