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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있었던 길,

The way we were

그 길은 어떤 길이었나요.

누구나 사람은 길에 서지만

같은 길을 걷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각자의

푯대를 향해 길을 걷다가

때로는

누군가와 마주치고

함께 있었던 순간의 기억들을

공유할 뿐입니다.

가끔은

수채화 같이

담백하고 아름다운 추억도,

가끔은

다시 생각하기 고통스런

잊고 싶은 아픈 기억도 있습니다.

그러나

추억을 다시 쓸 수는 없죠.

그냥

씩씩하게

그냥

서로 미소 지으면서

우리가 함께 공유했던 시간과 공간을 위해

손을 살짝 흔들어 줄 수 있으면

족하지 않을까요.

남녀의 사랑이

얼마나 맺어지기 어려운 것인지,

아니

사람과 사람의 만남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1973년도

전설적인

'시드니 폴락' 감독이 연출하고

로버트 레드포드와

바브라 스트라이샌드가 주연한 미국 영화,

The way we were의 주제곡을

크로매틱 하모니카

Hohner CX12, A key로

도전해 봅니다.

 

***

 

(The way we were 계명 악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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