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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연지 하모니카의

지금까지 선곡 가운데

오늘 연습할 노래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는

 

'서른 즈음에'

'거리에서'

'부치지 않은 편지'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에 이어 5번째의

김광석 노래입니다.

 

참으로 

짧은 삶 가운데

어쩌면 이리도 좋은 노래를

많이 남겼는지요.

 

이 노래는 원래

기타리스트 겸 가수 김목경이

1990년 작곡해서 본인이 직접 불렀던 것인데

김광석이 이 노래를

1995년 리메이크 하면서

인기곡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최근

박창근이 불러서

다시 주목을 받고 있는데

색깔이 아주 다른

두 가수가 부른 같은 노래를 통해

어떤 스타일로 하모니카를 연주하는게 좋을지

생각해 봅시다.

 

 

근데

요즈음은 사실

제목을 좀 바꿔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느 80대 노부부 이야기'로 말이죠.

오늘날의 60대 부부를 주인공으로 설정하고  

이 노래를 부른다면

아마도 전혀 공감을 얻기 어려울 듯 합니다.

그만큼

세월이 많이 흐른 노래인데도

멜로디는 여전히

우리의 심금을 울립니다.

 

크로매틱 하모니카 음색에도

아주 적합한 노래가

아닐 수 없습니다.

 

***

 

김목경 작사 작곡

김광석 노래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계명 악보)

***

 

(박창근 2022년 2월 17일 공연)

 

(임영웅 2020년 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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